지구 파리 사라지다 감동이 있는 그림책 44
김모나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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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파리사라지다

#김모나_그린이_글쓴이

#걸음동무

#환경그림책

#한국북큐레이터협회

#서평


오래전에 우리 파리들은...


그 일이 있기 전까지 말이야......


파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큰검정파리, 연두금파리, 동애등에파리,쉬파리,

깔다구파리....

파리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파리를 해충으로만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는 것도 말이다.


오래 전엔 파리를 잡겠다고 향을 피웠고

어느 날부터 파리채와 찐득이

어느 날부터 에프킬라

또 어느 날부터는....


우리는 파리를 잡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꽃가루가 없는 사철나무에 옮겨주기도

카카오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파리가 해준다는 사실도...


사람들이 파리를 모조리 잡는다고 파리는 다른 행성으로 떠나는 마지막 부분에서 아이들과 난 의문이 생겼다.


파리로 인해 유해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파리를 안잡아야 하는가?

파리를 안잡는다면 위생적으로 안전한가?


질문을 만들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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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 놀이깨비 그림책 11
이현정 지음, 장서원 그림 / 걸음동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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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순간 원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로 그림책을 만든 것처럼 이쁜 글 그리고 이쁜 그림이다.


어린시절 숲에서 뛰어놀고 개미와 무당벌레를 잡으며 즐거워 했고 강아지풀로 놀던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요즘은 숲체험으로 전문가의 지도로 아이들이 숲놀이를 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시에서 경험해보지 못 했던 활동들을 하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모습에 어른인 우리는 미소를 짓는다.


숲놀이 하기 전 이 책을 읽고 논다면 더 즐겁게 놀 것 같은 생각에 주말에 아이들과 도시락 들고 숲놀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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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 2025 행복한 아침독서 선정 그림책 숲 34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브와포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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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표지에서 풍겨지는 이미지는 오묘한 느낌이었다.

점점 늘어나는 반려견들... 

그 반대로 버려지는 반려견들... 

사람과 감정 교류하는 반려견을 키우지 못한다는 이유로

유기견으로 만들지 않길 바란다.

사람과 개가 닮은 것들...

내가 기쁘면 함께 기뻐하고 

내가 슬픈 땐 함께 슬퍼하며 

내가 위험할 때 도와주려는 반려견들...

호기심이 많은 것도 똑같은 사람과 개

그렇고보니 닮은 골이 참 많다.

그 반대로

우리 사람과 다른 것도 있다.

개는 사람과 다르게 많이 먹지 않고 사람처럼 전쟁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닮은 골을 찾는 재미도 있었고

다른 점을 찾으며 왜 다른지도 함께 나누기하는 즐거운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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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 2025 행복한 아침독서 선정 그림책 숲 34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브와포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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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읽으며 서로 다른 점을 찾는 재미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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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이차오 지음, 김용재 옮김 / 쥬쥬베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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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면 마치 큰 산처럼 보이고 위아래로 고래들이 보인다.

수평선처럼 보이는 끝부분에 자전거를 타는 아이...

이미지에서 어떤 걸 말해줄까 유심히 바라보니

거대한 향유고래를 표현한 것처럼 보였다.

아이는 향유고래가 보고 싶어 아빠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간다.

아빠는 해양생물학자로 바다에 사는 모든 물살이 친구들을 알고 있다.

아빠가 말씀하셨어요~로 시작되는 그림책

바다의 신과 같은 존재이며

수십마리가 숲을 이룬 것처럼 서서 자고

모든 동물 중에 뇌가 가장 크며

고래중에 가장 크다며 향유고래의 특징을 설명하는 아빠.

아이는 설명보다 향유고래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말이다.

마지막 그림에서 향유고래가 수족관에 갇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는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향유고래는 넓은 바다에서 살아야 하는데

아니 모든 바다 생물은 좁은 수족관보다 넓고 큰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야하는데 우리 인간들은 바다 생물들을 수족관에 갇어놓고

상품화 시키고 있다.

사진을 찍고 놀라게 하고...

이 그림책을 바다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지만 환경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바다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었고

우리가 환경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또 어떤 일들을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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