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
바루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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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은 책이 가진 놀라운 힘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표지에는 거대한 검은 고양이와 그 앞에서 책을 들고 있는 작은 생쥐가 등장한다. 몸집은 작지만 책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려는 생쥐의 모습이 당당해보기이기도 하고 멋지기도 한 책이다.

어느 날 등 뒤로 커다란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등 뒤의 나를 주시하는 무시무시한 존재 바로 고양이이다. 포식자를 마주한 밀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두려움을 숨긴 채 책을 찾는 고양이에게 친절하게 책이 있는 곳을 안내해 준다.
밀라는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고양이는 잠이 든다.
”걸음마 날 살려라 도망치는 밀라!!
고양이는 밀라를 한입에 잡아먹는 대신, 밀라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서로 다른 존재의 마음을 이어 주고 이해와 공감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보며 독서란 단순히 지식을 얻는 활동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알 수 있다.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용기도 필요하다. 앞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지혜와 따뜻한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떨까? 우리 아이들에게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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