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무 ㅣ 모든요일그림책 24
정희정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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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표지에는 커다란 나무를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이 서로 등을 기대고 앉아 있다. 같은 나무 아래에 있지만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생각과 마음이 같기를 바라곤 한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지닌 한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바라 봐줘야한다.
이 책을 보며 진정한 관계란 상대방을 내 뜻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말없이 곁을 지켜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더라도 같은 그늘 아래에서 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앞으로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나무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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