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호텔 #데비드칼리_글 #박재연_옮김 #노는날#책잇다가을 숲을 배경으로 따뜻한 만남과 쉼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표지에는 커다란 나무로 만들어진 호텔에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있다. 저마다 다른 모습의 동물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정겹고 사랑스럽다.가을은 풍성한 결실을 맺는 계절이면서 겨울이 오기 전 겨울 잠을 자는 숲 속 동물들이 동면 준비를 하기 위해 모여 있는 특별한 호텔이야기다. 까치 벨보이와 오소리 지배인은 동물마다 겨울을 나는 방법과 먹이를 특성에 맞게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데 겨울잠 쥐 ‘기로’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는 과정에서 모두 짜증내지 않고 기다려준다.이 부분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기로가 다른 동물들보다 늦는데 이때 아무도 짜증내거나 불만을 말하지 않고 기다리며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데 이런 감정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아이들은 ‘배려’라며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말한다.반에서도 함께 해야 하는 모둠활동에서 한친구이라도 빠지게 되면 안 될 때는 기다려주고 챙겨줘야 한다며 따돌림 시키면 안된다고 한다. 내가 배려를 해줘야 그 친구도 나를 배려 해주고 내가 존중해줘야 친구도 나를 존중해준다고 말하는 아이들...겨울잠 자는 동물들도 우리 친구들처럼 그런 사이가 되어야 함께 호텔에서 지낼 수 있지 않겠냐며 말한다. 더불어 동물들의 겨울나기와 생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서 겨울 잠 자는 동물들의 특성과 먹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