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식당을아시나요#박경희_글#나무의말사라져 가는 동물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따뜻하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책이다. 독수리가 운영하는 재미있는 식당 이야기일 것 같았지만, 책 속의 ‘독수리 식당’은 굶주린 독수리들이 안전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사람들이 마련해 준 특별한 공간이다.독수리는 무섭고 사나운 새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자연에서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우며 생태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환경이 변하고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독수리들이 살아가기 어려워졌다. 그런 독수리들을 위해 먹이를 준비하고 보살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사라지는 동물을 살리는 다정한 작전’이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생명에 대한 다정한 시선을 담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려 주면서, 작은 관심과 행동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과 사람과 동물이 서로의 삶을 해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에 환경 문제와 연결을 함께 지어본다.더불어 울산 태화강에도 독수리 먹이를 준다는 글에 깜짝 놀랐다. 울산에 살면서도 몰랐다니...태화강 생태체험관에 확인해서 찾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