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윌리엄과호랑이#샤를로트르메르_글#이정주_옮김#주니어RHK#리뷰의숲 망원경을 들고 숲을 살피는 윌리엄과 커다란 호랑이가 만난다. 짙은 초록빛 식물 사이에서 호랑이의 노란빛 몸과 윌리엄의 빨간 옷이 눈에 띄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이들은 긴장감으로 집중하기 시작한다.윌리엄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으로 숲을 탐험한다. 호랑이를 피하려고 했지만 망원경 앞에 서있는 건 노란 호랑이가 떡하니 앞에 서있다. 호랑이는 윌리엄을 한입에 먹으려고 큰 입을 벌렸지만 윌리엄은 호랑이에게 제안을 한다. 이때 아이들에게 물었다.“주인공 윌리엄은 호랑이에게 어떤 제안을 할까?”아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망원경을 줄 것 같다.-고기가 많은 곳을 알고 있다고 꾀를 부릴 것 같다.-곶감 준다고 할 것 같다.-술래잡기하자고 하고 도망갈 것 같다.라는 아이들 말에 서로 웃고 떠들면서 웅성거린다.다시 읽으며 윌리엄은 호랑이에게 따라오라고 말하지만 식은땀을 흘리는 것 같지 않냐고 물으니 끄덕이는 아이들...거짓말하면 안 돼요.하는 아이들...윌리엄은 한참을 걷다 숲에서 반짝이는 돌들을 발견하게 되고 호랑이에게 보여주지만 호랑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주인공을 잡아먹을 걸...후해한다. 주인공 윌리엄은 그 돌들을 나뭇가지 사이사이에 올려놓고 밤이 되길 기다린다. 호랑이는 그런 윌리엄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어쩌면 당장이라고 잡아먹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이들은 짧은 시간이 긴장감이 몰려오나보다. 저러다 진짜 잡혀먹으면 어쩌냐며 걱정한다. 서서히 밤이 되고 파수꾼들이 올 시간이 되자 주인공 윌리엄과 호랑이는 숨어서 그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호랑이가 깜짝 놀란다. 왜? 왜 놀랐을 지를 아이들에게 물었다.아이들은 “그 돌이 호랑이의 눈으로 착각해서 무서워서 도망가는 거 아닌가요?”라고 말한다.호랑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파수꾼들이 사냥을 포기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면서 호랑이는 처음엔 어리둥절하지만 왜 도망가는지를 알고는 월리엄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느꼈는지를 물었다. 아이들은 작은 것이지만 우습게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한다.(초5학년)호랑이이라고 하면 무서운 맹수로 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힘이 쎄고 약한 동물을 잡아먹는 걸로 알기에 무섭다는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그림책의 호랑이는 무섭다기보다 약간 허술한 느낌이면서 귀여운 느낌, 노란색의 호랑이가 친근감으로 다가와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