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된다는건뭘까#채인선_글#미세기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많이 먹거나 키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 속에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어른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처음에는 어른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항상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니 어른도 실수하고, 고민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가족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어른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일이 아니라 매일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다. 지금의 내 아이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약속을 지키며, 내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씩 어른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겠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림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이야기의 감동을 더욱 깊게 느끼게 했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이 책은 '어른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이다. 책을 덮고 나니 어른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