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원더풀플라버거#김지형_글#정주연_감수#두마리토끼책#책_잇다계절마다 버려지는 옷들...수거함에 모아지면 재활용차가 수거장으로 가져가 폐기 또는 수출을 한다. 예전과 다르게 물려주거나 받아 입지 않으니 쓰레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첫 장부터 옷으로 버거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처음엔 왜? 구지? 더럽게?라는 생각에 이건 아니지 했지만 결국 우리가 작다고 유행 지났다고 크다고 실증난다고 안입는 옷들이 그 만큼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옷의 색으로 버거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작가의 비상함도 놀랍다.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버리는 옷과 플라스틱이 우리 삶과 자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제목 때문에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책 속에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결국 자연과 동물, 그리고 다시 우리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환경 문제를 무겁게만 이야기하지 않고 흥미로운 상상과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것이다. 덕분에 환경 보호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나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더 꼼꼼히 하며,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그림은 선명한 색감과 개성 있는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곳곳에 담긴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주어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상의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책을 지구를 지키는 일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오늘 내가 실천하는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오래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덧붙이기ㅡ아이들과 옷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아이들은 일일 장터에서 안입는 옷을 저렴하게 팔면 어떨까?라는 제안을 한다.센터에서 가을이 오기 전 시범적으로 해보기로 했다.아이들은 벌써부터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