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수탉과대단한지렁이#쪼_지음#한울림어린이#책잇다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의 가치와 진정한 지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제목만 보면 배고픈 수탉이 대단한 지렁이를 잡아먹는 이야기일 것 같지만, 책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읽다 웃고만다.이야기 속 수탉은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그러던 중 특별한 지렁이를 만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진다. 처음에는 힘이 세고 큰 존재가 더 중요해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작은 지렁이가 가진 지혜와 용기,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책이기도 하다. 몸집이 작거나 남들과 달라 보인다고 해서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장점과 능력이 있으며, 그것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점을 따뜻하게 보여 준다.그림 또한 강렬한 색채와 개성 있는 표현으로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수탉과 지렁이의 표정과 움직임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책장을 넘길수록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이 책을 읽으며 나는 진정한 대단함은 힘이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에 펼쳐 보이는 데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전하며, 작은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면서 재미를 더 한 책으로 웃음을 선물로 덤으로 주는 책이다.지렁이 마지막 말이 웃긴다."별것도 아닌 게 까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