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새라면#바루_글_그림#이슬아_옮김#북극곰부드러운 수채화 풍경 속에서 자유와 상상의 의미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그림책이다. 나뭇가지 위에 앉은 다람쥐와 하늘을 나는 작은 새의 대비는, ‘날 수 있다면’이라는 단순한 질문을 통해 존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며 그림은 섬세하면서도 여백이 살아 있어 이야기를 채워 넣도록 이끈다. 텍스트는 절제되어 있지만 그만큼 울림이 깊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전해진다. ‘내가 새라면 어디로 날아갈까’라는 물음은 결국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짧은 이야기지만 읽고 난 뒤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여운이 인상적이며, 반복해서 펼쳐보고 싶은 잔잔한 힘을 지닌 그림책이다.덧붙이기ㅡ시니어 그림책 수업에 이 그림책을 펼쳐 보였다.모두들 새가 되여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며~ 젊은 그 시절, 젊은 그 시절이면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어르신들~잠시지만 새가 되어 훨훨 날아올라 가고싶은 곳, 해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떠나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