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길쭉 그림책
민아원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통
#민아원그림책
#기린미디어
#책잇다

반복되는 사각형의 배열 속에서 ‘평범함’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처음에는 빼곡하게 그려진 네모들이 단순한 패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숨겨진 질서와 흐름이 서서히 드러난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보통의 순간들’ 역시 자세히 보면 각기 다른 의미와 이야기를 지니고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파란색으로 채워진 사각은 평범함 속에서도 드러나는 개성과 차이를 상징하는 듯 수많은 네모들 사이에서 조금씩 다른 색과 배열은 작은 변화가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힘을 보여준다. 이는 결국 ‘보통’이 결코 단순하거나 획일적인 상태가 아니라, 다양한 차이와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태임을 말해주는걸까?
사다리를 타고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삶의 여정을 연상시키며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듯, 단순한 요소들을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음을... 보통이지만 보통이지않음을...그로인해 갈망하고 갈등하는 나를 들려다보는 듯한 그림책이다.
그러나 서로 다름이 만나 새로움을 만들어나가는게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