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하워드펄스타인_글#장미란_옮김#토토북불안이라는 감정을 귀엽고도 직관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커다란 초록 얼굴과 동그란 눈, 잔뜩 긴장한 표정은 우리가 어떤 일을 앞두고 느끼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단번에 떠올리게 한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사소한 상황에서도 걱정을 키워 가지만, 그 과정을 통해 불안이 결코 이상한 감정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마음임을 보여 준다. 단순한 색감과 과장된 표정은 아이들이 감정을 쉽게 읽도록 돕고, 반복되는 전개는 긴장과 해소의 리듬을 만든다. 특히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변화하는 표정은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어 공감을 이끈다. 이 책은 불안을 없애야 할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잘 들여다보고 이름 붙이면 충분히 다룰 수 있는 감정임을 말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너는 언제 조마조마하니?”라고 묻는다면 감정 표현의 문이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다. 불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 주는 다정한 감정 그림책이다.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내안의 불안은 무엇인지? 그 불안으로 일상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렇다면 불안을 없애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나에게 물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귀여운 그림이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