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양말한짝 #루시아나 데 루카_글 #줄리아파스토르니_그림#문주선_옮김#여유당형형색색의 줄무늬와 장난스러운 눈동자가 시선을 끄는 그림책. 일상 속 작은 미스터리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제목 그대로 “양말 한 짝은 왜 늘 사라질까?”라는 궁금증에 더 집중해서 읽게 된다.세탁 후 늘 짝을 잃는 양말 집집마다 짝 잃은 양말들이 한 두개는 있을게다.한 짝이 사라질 때마다 남겨진 양말은 친구를 찾아 나서며 상상 가득한 모험을 펼치게되고 세탁기 속 어둠 속에서 바람 따라 떠돌기도 하고, 다른 양말 친구들과 새로운 짝을 찾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상상력의 여행이며 관계와 변화에 대한 작은 은유가 된다.짝을 잃어도 새로운 만남이 있고,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짝 잃은 양말을 찾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