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서 베스트 셀러라는 전천당 작가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학교 도서관에 무조건 있다는 전천당의 뒤를 이을만한 책일까 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주인공인 다이고는 어쩌다 본인 것이 아닌 주스를 마시게되며 누나와 싸우기싫어 주스를 찾아 떠난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것이 트러블여행사.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을 시켜준다는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혹에 못이겨 여행계약서에 서명을 해버린다. 그렇게 사막에 떨어져 4가지의 과일을 찾게된 다이고. 과연 과일을 찾아 주스를 얻었을까? 제목에 맞게 여행을 주제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금 생소한 사막이라는 곳을 토대로 주인공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멋진 일러스트들과 깔끔한 문장으로 가독성이 아주 좋아서 저학년 아이들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만화책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너무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