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마을#셰자치_글그림#김희정옮김#이디그로잠 못 드는 마을에는 전광판있다.불면, 인구, 통계~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들...마을 이장은 잠 못드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가지로 애를 쓰지만 숫자는 더 늘 뿐 줄어들지 않는 마을 주민들을 생각하며 불안해져온다.처음 읽을 때는 잠 못 자는게 뭐? 왜 걱정하지? 각자 알아서 하면 될걸 왜 이장이?이런 생각에 책을 덮고 한참 지나서야 다시 읽으니...내마음이 일켜졌다.마음의 짐이 많았을 때 나는?답을 알면서도 고민하고 갈등하는 나의 모습이 보였고 그 모든 짐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의 짐은 가벼워졌다.마을이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순간 평온함을 찾은 것처럼 우리도 그렇다.짐을 내려놓는다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평온함이 찾아오지 않을까?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음 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