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띠의 동물들 생일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열두띠의 동물들 중 소의 얘기가 감동이었다.생일인 소는 쉬지 못하고 밭일을 해야한다.우리내 일상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지렁이가 찾아오고 동물들이 찾아와 소의 일을 도와주고 생일 축하해주는 장면이 어떠한 선물보다 값지고 큰 선물이었겠다는 생각에 감동이었다.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지만 아이들이 그렇기에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 많은 동물들이 귀엽게 표현된 그림이 귀엽다.수업활동으로는 머리에 생일 띠를 착용하고 같은 달 친구들끼리 모여 생일에 대한 기분좋았던 추억 과 나빴던 기분에 대해 얘기하며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여러 이야기로 꾸며진 집단상담을 재밌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새학기 때 해봐야겠다.읽는 내내 나의 생일엔 어땠을까? ㅎ주부니 생일은 까먹고 설거지하며 하루를 그대로 즐겼겠지 싶다.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재밌게 읽었다.작가님한테 물어보고 싶다. 주제는 다양 했을 텐데 왜 열두띠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