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여우꼬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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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bi_insta

이번 6권에서는 스토리가 살짝 무겁게 흘러간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단미의 집에는 어둠이 드리우게 된다.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가 소중한 존재의 상실로 끝없는 우울에 빠진 모습이 나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다 도래아라는 수상한 인물의 꼬임에 넘어가게 되고 이 일을 수습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와 단미의 모습이 나온다.
이번 화의 꼬리는 어둠의 꼬리로 나오는데 어둠은 검정색을 뜻한다. 검정색은 모든 색을 지울 수 있는 색깔인데 이번 화에서 단미는 모든 색을 지우듯 다 내려놓고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엄마의 말을 어겨 혼날 거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지혜롭게 사건 해결에만 중점을 두던 엄마, 빠르게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준 아빠, 너무나 이상적인 가족역할을 하는 등장인물들 덕분에 어린이가 아니어도 충분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편인 것 같다.
끝임없는 궁금증들이 나오며 다음 편이 기대가 되게 만드는 소설, 다음 편이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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