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갖고 싶어하는 곰...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싶은 넓은 집을 갖고 싶어 원하는대로 가졌지만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더 많은 물건들을 집안 가득 채우게된다.처음보다 점점 좁아져가는 집을 보며 곰은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채워도 채워도 공허한 느낌, 더 채우고 싶은 마음은 뭘까?어쩌면 곰은 물건을 채우는 행동이 심리적 갈증이 아니었을까한다.이 책을 읽으며 나는 허전함을 무엇으로 채우려고 할까? 아무리 커다란 집을 가졌다해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욕구는 끝없는 것일게다.성인들이 읽는다면 다양한 내면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