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문을 열어 그때마다 새로운 옷(바다동물)으로 바꿔가며 입었지만 서서히 옷들이 사라진다....바다 환경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지만 친정집 장롱을 잠시 생각하게 한다.오랜된 추억이 담겨있는 물건들, 옷들...세월이 지나 서서히 사라지는 추억들...아이들에게는 환경에 대해 얘기할 수 있고어른의 시각에서는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연상시키는 책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장롱을 만들어 그려 넣기도 해보고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