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에게 소원 한가지를 말하라고 할 때 초록이 없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때 신하들은 무조건 따르고 오히려 좋을 것 같다며 온세상 초록색을 없앤다.세상이 온통 핑크색으로 변하고 훗날 후회하고 되돌리려고 하지만 오랜세월이 걸린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가정에서 가부장적인 학교에서 친구관계에서 힘 정치에서 권력의 힘을 엿볼 수 있다.아이들과 왕자의 명령에 대해 함께 토론해보았다.아이들은 친구. 부모. 선생님 등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며 부당한 명령이고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독단적인 판단보다 함께 의논해서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초1-5년 아이들의 생각이다.파스텔로 그리는 작업을 각자 하게 한 후 다시 공동작품을 만들게 했다.각자했을 때 보다 함께 의논하면서 그림을 완성하니 더 멋진 그림이 나온다며 좋아한다.이 책은 단순히 초록애벌레가 싫어서 없애기보 다 타당한 이유와 설명을 함께 한다면 어땠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