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책#오늘도 오지랖#진은영작가#모닝필사#서평어릴 적 비오는 날 우산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시던 엄마가 문득 떠오르는 책이네요.우리 아이들 어릴 적 엄마인 나도 그랬고 우리 아이들도 결혼을 하면 똑같이 하겠지요.참견 안해도 되는 상황들을 안타까워 도와주려는 마음, 가족이 불편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마음,오지랖이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독이 되지요.여러분들은 오지랖이 있다면 어떤 오지랖이 있을까요?아이들도 읽으면 좋겠고 어른들도 읽는다면 좋을 책이네요.이 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아이의 말"엄마, 그만 다들 알아서 하니깐 때론 못 본척 하고 지나가. 이거 오지랖이야"했던 아들 말이 떠올라 피식 웃으며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