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욕구 바깥바람 12
폴 디엘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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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 쉽게 책을 들었지만... 착각이었다.

어렵다 그리고 굉장히 무거웠다.

학교 다닐 때 읽어야 했던 교재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짬짬이 시간내서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

5인 딸아이와 요즘 매일이 전쟁이다.

P 143 본원적 약동은 잘못된 교육 때문에 왜곡돼 본원성을 상실한 탓에, 병적으로 고양된 상태에서 시종이란 저항만 하는 반항적 태도로 표출된다

딱 초 5인 딸아이가 시종일관 저항만 하는 반항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족되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서 만족을 얻으려 하고 잘 되지 않을때는 억눌러 왔다.

나의 본원적인 약동이 왜곡되어 아이를 평가하고 아이의 약동을 짓밟아 버렸다.

부모의 모범이 아이의 선택을 돕는다는 문장처럼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과 존중이 있는 가정 안에서 재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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