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ㅇㅇ할머니의 뜰에서 읽고할머니는 손자인 책 속 주인공에게도 책 밖에 있는 우리들에게도 따뜻하고 빛나는 존재이다커다랗고 힘센 인생의 울타리이기도 하다어린 꼬마 때부터 한참 자란 어른이 되고 또 더 늙어질때까지 할머니는 어쩌면 어머니보다 더 큰 존재가 아닐까어머니의 어머니니 그런것이겠지만지금에서야 새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