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만으로만 봤을 때는 편식하는 아이의 이야기로 생각했으나 반전이었다.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을 아이.미운동생과 싫은 콩을 먹어야 하는 상황들은 아이에게 미움과 불만 더불어 분노라는 감정을 갖게 했을 거 같다. 아이는 상상력을 발휘하며 마트료시카 인형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마트료시카 인형은 그 감정을 대신 전달하며 콩을 먹고 사탕을 주는 순간 미움과 불만의 감정을 사라지게 하는 역할의 도구같다.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이며 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