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개개비 상상 동시집 15
전병호 지음, 이유민 그림 / 상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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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잎 동박새

동박새,
동백잎만 하다.

동박새,
동백잎 색깔이다.

엄마 말씀 듣고
나무 밑에 서서
동박새를 찾는데

우듬지
동백잎이
까만 눈을 뜬다.

동백잎이 부리를 열고
재재재재
지저귄다.

: 우리 동네 "울기등대"(울산12지경) 산책길에
동백나무가 손님을 맞이하 듯 줄 서있다.
우리 집 울타리에 동백나무가 길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 듯 서있다.

개개비 동시집을 읽다 보며 어린 시절 추억과 지금 삶이 모두 실어있다.

표지에 그려진 여자아이의 귀여움이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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