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쓸모 - 밤의 주인, 수면이 궁금하다면 인싸이드 과학 3
뮈리엘 플로랭 지음, 쥘리 레가레 그림, 김수진 옮김 / 풀빛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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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쓸모

할일이 너무많고 자는시간까지 아까울 때 '인간은 잠을 자지않으면 안되는건가?'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구체적인 원인은 모르지만 잠을 자지않으면 다음날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을 실제로 받기에 어쩔 수 없이 잠을 청했었다. 이런 의문을 가진 나에게 이 책은 마치 오아시스와 같았다.

이 책은 서론부터 잠과 죽음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한다. 잠과 죽음은 외적인 형태가 동일하기에 하나로 본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죽음에 두려움을 느끼는 인간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기위함이기도 하다.
우리의 인생 3분의1이 잠인데도 잠에대한 연구결과가 몇 없다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인간이 다가가기에 아직 이른 주제임은 틀림없다. 꿈에 관련해서도 나오는데 꿈 또한 잠처럼 연구결과가 몇없다고한다. 예전에 꿈에 꽤나 관심이있었지만 정보가 별로없어 금방 관심이 식어버렸던 것이 기억이났다.

책 내용 중 우리의 몸에 잠이 끼치는 영향에대한 사실여부가 나왔는데 내용은 이렇다.

1.잠은 회복 및 면역효과가 있다. ->개연성ㅇ
2.수면은 기억력을 강화한다. ->사실로 입증
3.수면은 학습에 유리하다.->개연성ㅇ
4.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위험하다. ->사실로 입증
5.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인지장애가 일어난다. ->사실로 입증
6.수면 부족은 체중증가의 위험을 높인다. ->사실로 입증

밤을 샐 때, 혹은 잠을 별로 자지못했을 때 집중력저하나 몸이 금방 안좋아짐을 느꼈던 것이 잠 때문이란 것을 알게되니 잠의 중요성을 다시끔 느끼게되었다.

현대사회는 잠을 줄이고 할 일을 하자는 주의가 늘어가고있다. 이들에게 잠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에 이 책은 필요하다고 느낀다.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삽화도 있어 가독성이 좋기때문데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건강한 수면패턴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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