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공주"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누기하면서 받은 수염으로 코스프레를 하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만들겠다 소리높여 외쳐그 방법도 좋은 생각이라 직접 만들었다.ㅡ나누기아이들 반응: 1. 남자인데 여자로 위장한 것 아니냐?2. 여자가 어떻게 수염이 날 수 있는가?3. 콧수염이 어떻게 한 쪽은 길고 짧을 수 있느 냐? 우리 아빠 수염은 검고 거칠고 짧은데?4. 콧수염 미용실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5. 성 안에 백성들이 왜 말을 못하냐? 인권 문 제다.6. 인권 침해다. 신고해야 된다.7. 수염이 창피하다고 가출하면 안된다. 등등 많은 이야기로 토론장이 되었다.초등1~6학년 학생들의 질문이다."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생각일게다.여자는 치마, 핑크, 여성스러움남자는 바지, 파랑, 남성스러움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역할극을 하였지만 여전히 부끄러워한다.이번처럼 그림책으로 땀 흘려본 적은 처음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웃고 즐거워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