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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의 마법학교 종이구관
손정아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7월
평점 :
어렸을적 정말 종이인형놀이를 많이 했지요.
그때는 그것도 있을까 말까 했던 ㅎㅎ
곰손의 마법학교 종이구관을 보니, 정말 좋아졌다! 우리 딸램 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종이인형놀이도 짜임새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곰손의 마법학교 종이구관!
우리 딸램 초등2학년인데, 아주 아주 좋아하구요. 잘 가지고 놉니다.
직접 오리고 붙여 보기도 하고, 7세 여동생과 함께 인형놀이도 하고~
여름방학이 심심하지 않아 좋다네요!^^*
참! 여기서 '종이구관' 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죠?
종이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기존의 종이인형과 달리 본체(캐릭터)에 관절이 그려져 있어서 더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네요~
책 포장도 참 예쁘게 해서 보내주셨네요~
택배 받고 뜯어 보고 감동했어요. ^^ (세심한 배려)
이렇게 스티커도 들어 있어요~
종이구관 책의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스티커인데, 참 귀엽고 신비로운 캐릭이네요.
마법학교 입학 허가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캐릭터를 자르고 만들고 입히고 하는지 알려주고 있구요.
비밀장소에서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인형놀이를 해 나갈 수 있어요~
아이들이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서 내 맘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며 놀이 할 수 있는 것이죠.
준비물은 가위, 칼, 테이프, 풀 인데
우리 딸램은 칼은 가위로 대신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없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챙겨가지고 다니며, 며칠동안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정성껏 만들었어요.
네명의 등장인물 (다이아, 로즈, 에메랄드, 마린)을 다 오리고, 옷장을 만들고 해서~
인형놀이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뒀어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꽤 오랜시간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형을 오리고 만드는 과정 자체를 상당히 즐거워 했어요.
요즘 거의 매일 동생과 함께 예쁘게 잘 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