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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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
읽다가 잠시 멈춰
멍하니 생각하기를 반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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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추억도 떠오르고
풀리지 않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아련하고 먹먹하면서
한편으론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에
신선하기도 했어요.
새삼 이런 맛에 시를 읽는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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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시인은 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시인의 손끝에서 쓰인 글은
단어 하나하나가
감정을 담아 다른 의미로 다가오거든요.
오랜만에 좋은 시 가슴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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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페이지
시인의 말 부터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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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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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고 있었고,
나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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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생에서는 서로 닿을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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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먼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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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허공에서야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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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었던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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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었던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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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헤어지던 그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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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전히 나무에 매달린
내 서툰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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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걸린 기억들은
빛바랜 옷자락처럼 스치지만,
가끔은 소용돌이처럼 일어나
묻어 둔 마음을 흔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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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것은 가벼운 바람이지만,
지워지지 않는 것은 그날의 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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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지는동안우리는 #지서희시집 #바른북스출판사
#서정시 #감성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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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제목을 입력해주세요

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 - 인공지능에 도구를 더해 나만의 AI 에이전트 만들기
케이트리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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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우리의 실생활에
AI가 많이 스며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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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챗GPT와 수다 떨 때도 있고,
안방과 거실에 설치한 구글 홈 미니로
에어컨, 선풍기, 티비 등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한 가전은
죄다 등록해서구글 스피커를 통해
켜고 끌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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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하이 빅스비~"를
얼마나 외치는지 몰라요. ㅋㅋ
아침마다 날씨를 묻고
음악 틀어달라고 하고
또 비트박스를 시키면
빅스비가 얼마나 비트박스를 잘하는지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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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단순 실행이나 검색을 위해
사용하는 AI를 개인 비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에이전트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이런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AI를 외부 시스템과 연결해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MCP...
이런 세계가 있긴 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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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에 대해 얘기하는
과학 프로그램에서
미래에는 AI가 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을
알아서 대신 쇼핑해 주는 날이 올 수도 있고
이때 발생하는 분쟁 조절을 위해
소비 주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
MCP가 그 중심에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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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은 이해하겠는데
나만의 커스텀 AI만들기는
좀 더 찬찬히 읽어보며 해봐야겠어요.
편리함에 욕심이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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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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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학교 1

런던이의 마법학교 1 - 꿈의 대모험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5년 6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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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에
선명하고 예쁜 삽화가 있어
영화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 같아요.
( 앞니빠진 런던이와 아기곰 해피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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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이
벼랑끝에 메달린 장면이라
모험 판타지 인가보다 했는데
진지한 성장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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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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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는 절벽에서 구해준 북극곰의 집에서
학교 가기 싫어하는 해피(북극곰의 아들)를 만나
학교에서 열리는 미로대회에 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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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관문마다 해피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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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출발선에 서는 용기야.
끝까지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넌 이미 용기를 낸 거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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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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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는 병원에서
틱 장애를 치료하는 럭키를 만나요.
럭키는 신기하게도 수영 하는 동안
틱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선생님 추천으로
수영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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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대회날
물속에서 틱 증상이 나타나고
럭키는 물속 깊이 가라앉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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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가 간절하게 럭키를 응원하고
럭키는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도착해요.
관객들은 끝까지 해낸 그 모습에
기립박수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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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넌 정말 대단해! 끝까지 해냈어!
남들과 다른 건, 부족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그러니까 틱이 나와도 괜찮아!
오늘처럼 용기를 내면, 넌 뭐든지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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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루언서

그린플루언서 ㅣ 라임 청소년 문학 67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5년 6월

#도서협찬

요즘 많은 사람들이 SNS 사용을 즐기고,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아요.

우리 아들은 유튜버가 꿈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 ^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돈도 벌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나 봐요.

이 책은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친구가 주인공이에요.
SNS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고민하고,
일찍 접한 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며
올바른 목소리를 내려는 성장 소설이에요.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네요~♡♡


✨️✨️✨️


학교 유튜브 채널 '시더뷰 톡톡'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에밀리


시청 앞에서 진행될 기후 행진을
주제로 유튜브 컨텐츠를 기획했지만
학교의 반대에 부딪쳐요.


동시에 기후 위기에 관심 많은 셀럽
아샤 자밀이 학교에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하루 미뤄져 기후 행진날과 겹치게 돼요.


에밀리는 교장 선생님이
후원사인 CA에너지의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학생들이 기후 행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셀럽의 방문 일정을 변경한 사실을 알게 되요.

에밀리는 무사히 기후 행진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부모의 감정 어휘력

부모의 감정 어휘력 - 아이의 감정은 선명하게 밝혀 주고 부모의 말은 풍성해지는 102가지 마음의 언어 ㅣ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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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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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다양한 단어로
표현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감정 어휘나
상황별 의성어 의태어를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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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그런 내용이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훨씬 깊이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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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세심하게 살펴주기 위해
어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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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입장에서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감정을 잘 이해하도록
부모가 먼저 적절한 감정 어휘를 사용해서
아이가 기분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혜롭게 감정을 다룰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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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활용법'으로
응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필사를 하며 마음에 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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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독서모임(@gbb_mom)에서
카시오페아 출판사(@cassiopeia_book ) 지원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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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감정어휘력 #카시오페아 #김종원작가
#고래독서모임 #아이의감정읽기 #감정어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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