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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세금공부
조문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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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매 순간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 있어요.
소비할 때도, 월급을 받을 때도,
은행 거래를 하거나
자동차·주택을 사고팔 때도
어김없이 우리의 지갑과 함께 움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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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한 건,
이렇게 평생을 따라다니는 세금이
정작 나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납부되거나
전문가 도움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작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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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막연함을 깔끔하게 풀어줘요.
기본 용어 설명부터 시작해,
직장인이나 퇴직자,
부동산 매매거래를 하거나
재테크, 상속이나 증여시 등등
다양한 상황을 챕터별로 나눠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참 실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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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도
사회통념상 기준을 넘어서면
‘증여’로 간주돼 세금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라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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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즘처럼 N잡러가 많은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정보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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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소득 + 사업소득
사업소득이 일정 금액을 넘더라도
건강보험료만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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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소득 + 근로소득
월급이 두 군데에서 발생할 경우
합산해 국민연금 상한액에 걸리면 비율 조정을 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회사가
자연스럽게 알게 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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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소득+기타소득
이 형태도 5월 종소세 신고기간에
합산해서 신고해야 하는데,
기타소득 연 300만 원 이하는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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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라는 주제가 보통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궁금한 점을 먼저 짚어주고,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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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세금 기초지식이
훨씬 탄탄해진 기분이에요 ㅎㅎ
앞으로는 세금 문제 때문에 당황하거나
모르는 척 지나칠 일이
훨씬 줄어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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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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