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다음 집
상현 지음 / 고래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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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건축을 전공하고,
설계일을 하던 작가라
에세이라 하더라도
뭔가 전문적인 시각으로
집에 관해 쓴 글일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집에 대한 기억과 감정
공간에 대한 생각이 담긴 책이에요.

작가 소개 글에 있는
' 네모난 틀 속에
일상과 기억을 모으는 작가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글이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작가님의 기억을 따라
저도 찻 자취방부터
가족을 이루고 네 식구가 함께 사는
지금의 집까지 하나씩 떠올려봤어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집도 있고,
불편했지만 정이 가는 곳도 있었어요.
그리고 어릴 적 머릿속으로 그리던
꿈의 집도 있었고요.

저는 천창이 있는 집을 가지고 싶었는데
작가님의 '별이 쏟아지는 돔 모양의 하늘 창'을 보며
졌다.. 이게 더 멋지네!! 생각했어요.

그리고 머무는 공간에서 범위를 넓혀
주변 뷰와 동네를 포함하는 스케일에
인왕산을 정원으로 삼은 선조들이 떠올랐어요.
( 스케일 좀 보소 ㅋㅋ 👍 )

집이라고 하면
럭셔리하고 좋은 집만 떠올렸던 제가
작가님 감성에 매료되어
지금 사는 집을 '나만의 집'으로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게 되네요.

차분하고 섬세한 문장 덕분에,
읽는 내내 편안한 기분이었고
피식 웃기도 하고
공간과 삶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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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아기 - 세계적 심리학자 폴 블룸의 인간 본성 탐구 아포리아 8
폴 블룸 지음, 김수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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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데카르트의 아기 📕>

📚 출판사 - 21세기북스
✍️ 글 - 폴 블룸


심리학 교과서 같은 책
인간 본성 및 인지 발달에 대해
아기를 대상으로
심리학적 실험과 관찰을 통해
탐구하는 책이에요.

아기가 태어날때부터
세상에대한 지식과
직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설득력있게 보여주는데
아기들이 생각보다
아주 똑똑했구나 생각했어요. ^ ^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원론자이고,
'본질'을 추구하는 존재!!
도덕은 아기의 직관을 기반으로
문화적인 확장을 통해 형성된다니.

종교나 예술, 도덕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새롭게 생각하게 만드네요.

✨️✨️✨️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작은 과학자다.
✔️아기의 놀람은 그들이 이미 세계의 법칙을
가정하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모두 타고난 이원론자다.
마음과 몸을 별개로 여기는 직관은
아기 때부터 존재한다.

✔️원본에는 복제가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여기는 태도,
그것이 본질주의다.

✔️도덕은 학습 이전에 아기의 마음 속에서 시작된다.
✔️아기들은 도움을 주는 존재를 선호하고,
방해하는 존재를 거부한다.


<단단한 맘과 하하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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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무선 특별 보급판) - 적은 노력으로 크게 성취하는 불변의 진리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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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80/20법칙

< 80/20 법칙 📕>

📚 출판사 - 21세기북스
✍️ 글 - 리처드 코치

80/20법칙은
모든 일에는 항상 소수의 핵심적인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정확한 비율은 아니지만
모든 일에는 이런 불균형이 일어나고
그중 핵심적인 소수를 찾아
집중적으로 지원하거나 개발하면
획기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죠.

다양한 분야에 대입해 생각해 보면
바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내용인데,
실제 내 삶에 대입해 생각하면
쉽지가 않네요.... 혼란;;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키포인트란 사실은 머릿속에 깊이 새겼어요!!

책 내용 중 자서전을 쓰는 것
자신의 속마음이나 감정,
인생의 전환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어요.

언젠가 한 선배가...
나에게 타인이란 도대체 뭔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온갖 철학강의 들으러 다니며
자신의 코흘리개 시절부터 시작해
현재(그 당시 20대 후반)까지
자신의 삶에 영향력이 있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모두 글로 썼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아마 이런 치유와
정리의 과정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의 해묵은 때를 벗겨내는 방법으로
이런 글을 한 번 써보는 것도 좋겠어요.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이제까지의 방법들을
머릿속으로 점검해 보기도 하고
참 많은 인사이트를 남기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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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 Angry Animals :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 스콜라스틱×윌북 영어 원서 리딩 프로젝트 Horrible Science
닉 아놀드.지소철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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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Horrible Science: Angry Animals 📕>

📚 출판사 - 윌북주니어
✍️ 글 - 닉 아놀드 (Nick Arnold)
✍️ 개정 - 지소철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제가 만난 주제는 'Angry Animals' 이예요.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적 특징과
인간과의 관계를 담고 있어
과학과 영어 통합 학습이 가능해요~

상어, 악어, 뱀 등
무섭과 화난 동물들의 이야기라
흥미롭고 고장되고 유머러스한 삽화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줘요.

어릴 적부터 동물원 가는 것 좋아하고
자연과학(동물에 관한) 그림책 보는 것을
아주 즐기던 아이라 그런지
딸아이 반응이 좋네요 ^ ^

그리고 핵심 단어를
어원 기반으로 설명해 주니
단순 암기보다
머릿속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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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 - 세기의 어휘력 대결! 라면 팀 VS 편의점 팀 천재라면
서재인.박정란 지음, 김기수 그림 / 슈크림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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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나는 요즘 반항이 일취월장하고,
나는 장난이 일취월장하지?"

우리 아들 책 가져가서 읽더니
저에게 와서 하는 말이에요 ㅋㅋㅋ
저 말을 이런 식으로 써먹다니
귀여워서 웃었네요. 🤣🤣

요즘 들어 부쩍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재미를 느끼는 아이인데,
항상 저에게 와서
아는 척을 해요 ㅋㅋㅋ

"비행기 태운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죽도 밥도 안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아?" 이런 식으로요.

모르는척하면서
스스로 답을 말하게 하는데
재미가 쏠쏠하네요~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해서 그런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나 봐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책 속 문제도 다 풀어보고
수시로 들고 읽고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 소개된
책들도 유심히 살펴보더니
이번엔 과학 어휘 책 사달라며 졸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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