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사하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쓴다고 해서냉큼 손에 쥐여주고 저는 그냥 구경만 하고 있는 책이에요. 매일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격언과 멋진 명화를 볼 수 있고,필사 페이지에 직접 옮겨 써볼 수 있어요. 누구나 살면서 몇 번의 시련을 겪을 텐데그때 필요한 건 극복하려는 의지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에요.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훗날을 위해'긍정의 힘'을 심어주는 것은 할 수 있어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좋은 문장을 읽고 글로 쓰면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해요. 거기다 아름다운 명화를 한 편씩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이네요.
⠀⠀이 책에는 이동 수단의 역사와 현재그리고 미래가 모~두 들어있어요.⠀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8세가 된 지금까지시종일관 자동차에 푹~ 빠져있는 아들이아주 좋아할 책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들은 자동차만 나오면 OK라서~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오히려 초5 딸아이와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챕터마다 흥미로운 만화로주제에 대해 짧은 설명과궁금증을 유발하고,이어 내용을 설명해 주는데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증기기관은 기차가 먼저인 줄 알았는데자동차에서 먼저 쓰였다니 놀랍네요.그리고 도어 투 도어 서비스는노령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지금정말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저도 많이 배우네요 ^ ^⠀챕터 마지막에는내용을 한 장에 간단히 요약하고,뒤에 더 생각해 볼 문제도 추가로 설명해 줘서아이들 사고를 확장하기에 많이 도움이 되요.⠀최근에 딸아이와 인공지능에 대한 지문을 읽으며나눴던 주제가 이 책에도 나와서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딜레마에 맞닥뜨렸을 때그게 사람의 생명과 연관 지어지면'누구를 살려야 할까?'는 참 어려운 질문이죠.⠀소수와 다수의 희생만이 아니라,자신까지 그 안에 포함되면선택은 더 어려워질듯해요.⠀⠀
아이돌 가수가 꿈인 나비유일한 관객인 고양이 치즈🐈가집을 나간 후 치즈를 걱정하며공부하라는 아빠와 티격태격하며공부하고 혼자 춤췄어요.⠀어느 날 방에 날아들어온 나비 한 마리이름은 리리인데 춤추는 걸 좋아해요.나비와 리리는 빠르게 친해지고,뒷산에서 숲속 엔터테인먼트의걸그룹 오디션이 열리는 것을 알고 지원해요.⠀그런데 참가 자격은 모든 동물들!!인간인 리리는 참가할 수 있었을까요?⠀✨️✨️✨️⠀춤추는 나비를 보니열심히 춤추던 우리 딸 생각이 났어요.올해 여름까지 얼마나 열심히 춤추시던지여자 아이돌 노래를 메들리로 틀면서땀을 뻘뻘 흘릴때까지 추더라고요.게다가 모든 안무를 다 외워서 놀랐고요.⠀춤 외우는 만큼공부도 성의있게 하라고 ㅋㅋㅋ잔소리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아이돌 가수가 꿈은 아니더라도춤추는데 관심 있는 아이들이면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날 도토리 숲으로 이상한 편지✉️와 소포🎁가 배달되고,짓궂은 장난이 시작돼요밭에 심어 놓은 당근에 꽝, 그럭저럭, 괜찮아요, 당첨 등 마음대로 글자를 새겨놓고😡, 생쥐 5남매 꼬리를 한데 묶어 놓고😵💫깜짝 놀래는😱 소포를 보내는 등... 당한 동물이 한 둘이 아니에요. 그런데.. 범인은 호랑이꼬리여우 원숭이라고 하는데 숲 속 동물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친구예요. ???? 도대체 누굴까요 ????✨️✨️✨️책에 호랑이꼬리 원숭이가 숨어있는명화 그림이 잔뜩 나오는데어떤 그림인지 한 번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정답은~ 마지막 페이지에 있어요😜 )
재미있는 이야기책 읽기도 중요하지만,비문학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신문 읽기도 아주 중요해요.기사를 선별해 읽는 게 쉽지 않은데중등 필독 신문2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기사를 골고루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저는 초5 딸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데 지문이 두 페이지 정도 되고,( 길이가 좀 되니 더 읽을만하네요. )뒤에 정리글과 함께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문제 제기 질문도 제공되어 아주 훌륭해요!차곡차곡 쌓이면 시야도 넓어지고종합적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요.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필수잖아요. ^ ^거기다 수능 대비는 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