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탐정이 될 거야! - 배려 + 호기심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7
마르타 자크 지음, 다니엘 히메네스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탐정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가 제목만 보고도 홀딱 반한 책이랍니다~!

책을 읽고나서는 물론 더욱 사랑하는 책이 되었지요.^^

 

 

 



 

귀여운 꼬마 호기심쟁이 다니엘이랍니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탐정이 되고 싶다는군요.

확대경을 들고 있는 모습이 심상치 않죠? ^^

 

 

 



 

엄마 아빠가 외출하시면서 준비해주신

식탁 위의 샌드위치가 사라졌어요!

다니엘의 눈이 반짝반짝~!

이제부터  범인을 찾는 탐정놀이가 시작됩니다~!

다니엘은 개미에게

"내 샌드위치 못봤니?" 하고 묻지요.


 

 

 



 

늘 넣고 다니는 수첩에 요렇게 단서를 적고~!

발자국을 따라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발자국을 쫓아 창고까지 왔네요.

다니엘이 창고에 들어가자마자 바람이 불어 문이 쾅 닫히고 말았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런데 다니엘은 무척 용감하네요

손에 온통 거미줄을 묻히면서 결국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

 

 

 

 



 

사다리를 타고 창고 지붕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인내심에 감탄~~

 

 

 



 

드디어 범인을 찾았네요~!

범인은 엄마 고양이!^^

 

 

 



 

아기 고양이를 지키려고 무서운 얼굴로 울고 있는 엄마고양이

다니엘이 쓰다듬도록 얌전히 앉아 있는 착한 엄마 고양이

다니엘은 두 가지 그림을 그렸어요

 

 

 



 

다니엘은 야옹야옹 우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답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 마음이 무척 따듯해지네요~

 

 

 



 

책을 읽는 내내 호기심에 숨을 죽이게 되고

다니엘의 용기에 감탄하게 되네요.

정말 멋진 탐정이에요~!^^

범인이 아기고양이를 먹여살리기 위한 엄마고양이인 줄

알게 된 다니엘은 용서하고

오히려 한가족이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을 읽은 울아이 ...이 책이 탐정놀이에 불을 붙였는지

탐정지도책까지 만들어 친구들과

아파트 지하란 지하는 다 들어가보며 지하탐험을 하고 왔다나요~!^^

아이들에게 배려와 호기심을 선사하는

참 따뜻한 그림동화 한 편...

아주 사랑스런 꼬마 탐정 다니엘에게 반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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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룡 점박이 2 -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올리브 스튜디오 글, 카툰플러스 그림, 허민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공룡매니아, 특히 한반도의 공룡에 나오는 점박이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울아이

만화로 나온 '점박이'를 놓칠 수 없죠~!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든 '점박이'를 단숨에 푹 빠져 읽더니

읽고 또 읽고...

매일 잠자기 전 이불 속에 누워 읽고자는 책이 되었답니다.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에 빛나는 '점박이'

정말 자랑스럽게 번쩍번쩍 빛나는 마크네요 ^^

이렇게 상받고 추천받은 책이라면 엄마는 안심~!

 

 

 

 

 



 

정말 리얼한 그림과 묘사지요?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정말 살아있는

공룡의 세계로 들어온 듯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만화 공룡 점박이>는 중생대 백악기 당시

한반도를 누볐던 공룡들의 이야기랍니다.

'점박이'는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의 대기와 사방에서 불을 내뿜고 있는

화산재, 떠돌이 '애꾸눈' 타르보사우르스의 끊임없는 공격 속에서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처절히 몸부림칩니다...

 

 

 

 

 



 

'애꾸눈'이 테리지노사우르스의 영역에 들어섰군요...

테리지노사우르스는 1미터나 되는 긴 앞발톱을 가졌답니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하지요?

과연 누가 이길까요?

싸움의 기술로 '애꾸눈'의 승리로 돌아간답니다.

'애꾸눈'의 먹이를 겁도 없이 채간 어린 암컷 '푸른눈'을 만난 '점박이'

둘은 먹이를 나눠먹으며 친구가 되었지요.

 

 

 

 

 



 

'점박이'와 '푸른눈'이 합동작전을 펼쳐도

'애꾸눈'을 이기기가 어림없군요.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2권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은 여기에서 끝나고

제3권의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울아이, 제3권은 세뱃돈 받아서 꼭 산다고 벼르고 있네요.^^

 

 

 

 

 



 

권말부록으로 실린 <쥐라기의 공룡>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와 백악기 사이의 시기가

쥐라기라고 하네요

이 시기의 주인공이었던 공룡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0 종류의 공룡들이 잘 묘사된 그림과 함께

이름, 이름의 뜻, 몸길이,

몸무게, 보행, 식성, 살던 지역 등으로 요약되어 소개되어 있어요

울아이가 몰랐던 공룡들을 알게 되어 무척 좋아하네요.

 

 

EBS에서 방송되었던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너무나 심취해서 보던 <한반도의 공룡>을

만화로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곧 영화화 될 <한반도의 공룡 2편>도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

만화는 만화만의 상상력과 재미가 있지요.

<한반도의 공룡 2편>을 만화로 미리 만나는

기대감도 크구요.

<만화 공룡점박이> 제 3권 '공룡제왕, 점박이'

또한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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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발자국 - 제2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바른어린이 성장동화 1
김일연 지음, 성혜영 그림 / 책만드는집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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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감성이 풍부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어요

'하늘발자국'은 이 책 속에 나오는 10편의 동화 중의 하나예요.

모두 주옥같은 글이지만

저는 이 '하늘발자국'이 마음에 남네요...

 

 

 

 

 



 

제2회 MBC 창작동화 수상작이랍니다~

책을 다읽고 나서

역시 상받을 만한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한 편의 동화가 끝날 때마다

요렇게 한 편의 시가 실려 있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들이네요...

 

 

 

 

 



 

저자 김일연 선생님이 쓰신 바로 이 시 '친구생각'이

초등학교 5-1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시랍니다.

 

 

 

 

 



 

'하늘발자국'이란 무슨 뜻일까?

저는 책을 읽기 전에 책 속의 주인공이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

마음으로 하늘나라에 가서 엄마를 만나는

그런 의미인가 보다 하고 짐작했었지요.

그런데 책을 읽고 보니

하늘발자국은 하늘이 처음 하늘로 올라가

하늘이 되었을 때 미처 데려가지 못하고

사막 끝에 떨어뜨려 놓은 발자국이랍니다...

슬픈 전설 속의 이야기 같은

이 하늘 발자국이 어디엔가 꼭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철썩같이 믿었답니다.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주인공 '무무'의 발자국이랍니다.

어디로 가는 발자국일까요?

행복을 준다는 행복발자국을 찾아 길을 떠나고 있는 것이랍니다.

황량한 사막을 희망 하나만 가지고 걷고 또 걷고 있군요...

 

 

 

 

 



 

무무가 사막에서 만난 모래고양이예요

"날 하늘발자국에게 좀 데려다 줘~"

모래고양이는 달맞이꽃에게 데려다 주네요...

하늘발자국이란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것...

 

 

 

 



 

무무가 만난 머루...

머루는 샘을 하늘발자국이라고 부르네요...

둘이는 쌍둥이처럼 아주 다정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무무가 만난 부자는 다이아몬드를 하늘발자국이라고 생각하네요...

"무무, 너는 꼭 하늘발자국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노인이 된 무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오랫동안 하늘발자국을 찾아다녔지.

누구나 다 자기가 귀히 여기는 것을 하늘발자국이라 했단다.

그러나 꽃, 별, 샘물, 다이아몬드조차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었어"

무무가 찾은 하늘발자국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무무는 친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하네요...

그럼 무무의 하늘발자국은 '친구'네요...

그런데 아무리 아름답고 귀한 것이라도

느끼지 않고 기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너도 네 마음 속에 있는 하늘발자국을 찾아가거라"

 

 

이 책을 읽으며 마치 '어린왕자' 책을 읽었을 때처럼

마음 속에 별이 빛나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음 속을 찬찬히 들여다 보게 하고

곰곰히 생각에 잠길 수 있게 해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하늘발자국' 뿐 아니라 10편 모두가

아주 아름답고 따뜻한 동화들이에요

가까이에 놓고 자주 읽어보고 싶은 그런 동화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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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전쟁에서 돌아온 엄마일기
박미정 지음 / 뜨란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눈물이 앞을가려 읽다가

흐느껴 울기를 여러 번 했답니다.

울아이들 아토피로 고생하던 생각이 나서

남의 일 같지 않고 가슴이 미어졌지요.

울아이들도 태어나자마자부터 아토피로 정말 고생 많았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변두리로 이사까지오고

남이 좋다는 것 이것저것 안해본 것 없을 정도지요.

그래도 이 책의 엄마와 아이들 만큼은 아니었기에

이 책의 지은이 엄마에게

숙연함과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얼마나 지옥 같았기에 '아토피 감옥'이라고 표현했을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심정 아마도 모르겠지요...ㅠㅠ

"미치도록 가렵고, 죽도록 긁고' 라는 표현에서

얼마나 함께 울었는지 몰라요...

정말 아토피가 뭐길래 아이들을 이토록 감옥과 지옥으로 몰아간답니까...ㅠㅠ

"엄마,난 왕따 당하기 싫어~!"

서영이의 울부짖음에 제 맘이 패이는 것 같이 아팠답니다.

서영이 엄마의 우울증이 또한 너무나 가슴아프구요...

 

 

 

 



 

전쟁...

정말 지긋지긋한 아토피 전쟁이란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절대 절망의 나날들...

서영이 엄마가 존경스러운 것은

아이들의 아토피를 함께 겪으면서 질병에 대해 어느 의사 못지 않은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갖추게 되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훈련을 지속해 나갔다는 것이지요.

물론 안타까운 시행착오도 많이 있었지만

그것이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함게 고통하는 동지(?)들에게 더욱 생생한 울림이 되어줍니다...

 

 

 

 

 



 

 

제가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것은

습진형 아이와 건조형 아이가 있다는 거예요.

서영이와 민수는 같은 아토피라도 적용되는 것이 달랐어요.

서영이는 습진형이었고,민수는 건조형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어떤 치료법이 어떤 아토피아이에겐 치료가 되지만,

또 어떤 아이에겐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이었구나...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지요...

저자 서영이 엄마가 이 모든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참 많은 고통의 세월이 필요했지요...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드디어 아토피가 치유되는 벅찬 기쁨에

함께 눈물을 흘렸지요...

그리고 또하나

서영이 엄마가 갖게된 어마어마한 전문지식의 깊이에

또한 놀라게 되었답니다.

자식의 아토피를 치유하기 위해

엄마가 집중하고 올인했던 삶의 결과지요...

서영이 엄마는 실천했던 아토피 치료법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과일단식, 숯드레싱과 목초액 목욕,

올리브유마사지와 일광욕,

깨, 밀기울, 아마씨, 프로폴리스 복용,

두유, 현미잡곡밥, 채식, 견과류 등...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들과 생활 습관들...

또한 놀라운 것은 스트레스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민수가 음식을 철저히 가리고 노력할 때보다

시골로 내려가 오히려 가끔은 동네아이들과 어울려

금기식품을 마구 먹는 시절에

민수의 아토피도 좋아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사실이에요.

바로 긍정 에너지의 놀라운 선물이지요...

아토피 가족이라면...

서영이네 가족의 좌절과 절망과 분투와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 한 권이 새로운 용기와 위로와

치유의 확신을 갖게 해주는 생생한 안내서가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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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 개미나라는 왜 여왕개미가 다스릴까? WHAT왓? 자연과학편 2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What" 시리즈에 푹 빠진 울 아이들...

개미의 생태에 무척 호기심이 많아져서 요번엔

"개미나라는 왜 여왕개미가 다스릴까?"를 골랐답니다.^^

이 책은 "What" 시리즈 중에 자연과학편 제 2권이랍니다.

 

 

 



 

자~ 오늘은 '결혼비행' 하는 날~!!!

수캐미들이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한 번,

결혼비행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수많은 수캐미들 중에 가장 높이 나는 수캐미가

여왕개미와 짝짓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왕개미는 짝짓기를 하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두 날개를 떼어버리고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비행을 했던 수많은 수캐미들은 모두

땅에 떨어져 날개를 떨어뜨리고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수캐미들의 운명이라네요.ㅠㅠ

정말 신비하고 신기한 개미들의 생태네요...

 

 

 



 

"What?"

일개미들에게 날개가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답은...

일벌레가 날개가 없는 것은 일을 하기에 편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날개가 있으면 좁은 집을 드나드는 데 방해되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데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랍니다~

 

 

 



 

야~!

땅 속에 이렇게 멋진 개미 왕국이 있었다니요~!

각각 용도에 맞는 방을 만들었네요

이렇게 왕개미나라가 살기 좋은 것은 허리가 휘도록

땀흘려 일하는 일개미들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비가 오니까 당번 일개미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문을 흙으로 막고 있네요...

빗물이 흘러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정말 대단하네요~~

이 책을 읽고 자연의 세계의 신비함에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작은 개미들도 무리지어 살면서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하고 질서있는 사회생활을 하다니...

 

이 책 속에는 개미나라 이야기 외에도

"해바라기야, 해님이 그렇게 좋니?"와

"개똥지빠귀야, 내 아기를 잘 부탁해"

이렇게 모두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What" 책은 자연의 과학을

아주 재미있는 동화처럼 이야기로 풀어주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의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더욱 깊이 있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참 고마운 책이에요.

이렇게 맘에 쏘옥~ 드는 책 참 찾기 드문데...

"What" 시리즈~

모두 다 구입해도 전혀 후회가 없을 듯...신뢰가 갑니다.

울아이들 긴긴 겨울방학 "What" 시리즈~ 속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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