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정말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은가. 기적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책을 읽다가 사랑을 읽었다. 누군가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이제 이 책 한 권을 선물할 것이다. 사랑에 관한 뻔한 스토리 같지만 결코 뻔할 수 없는 찬란한 아름다움의 사랑. 노아와 앨리의 사랑에는 부정적인 단어는 절대 쓰고 싶지 않다. 그들의 시련도, 아픔도 모두 아름다움이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다. “댁은 누구시죠?” 이들이 매일 감당해야 할 새로운 오늘. 매일 새로운 사랑을 하며 메모, 편지, 노트의 기록의 힘과 함께 노아의 끝없는 노력으로 그들은 기적으로 점점 다가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노아가 앨리의 배게 밑에 넣어 두려고 가져 간 쪽지. 그리고 앨리와 함께 천국을 경험하는 모습은 경이롭다라고 표현하고 싶은 진정한 사랑을 힘을 보여준다. 여름밤, 조용히 나 혼자만의 시간에 사랑을 읽기에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