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아트 레시피
최인영.최주은 지음 / 하영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함께하는 색다른 미술과 요리의 만남,
지금 시작해 보세요."

미술관데이트

혼자 가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같은 작품을 바라보며
함께, 혹은 각자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나누는
너무나 따스한 데이트.

아이의 엄마가 되면,
꼭 함께 해 보고 싶은 데이트가 아닐까..?

한 두 번이 아닌 지속 가능한
데이트를 꿈꾸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고
점점 포기하게 되는 데이트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우리 엄마들에게
반가운 책이 소개 되었다.

<엄마의 아트 레시피>

브런치
예술가와 함께 하는 브런치.

미술관이 너무 좋은 엄마가
그 곳에서의 느낀 마음들을 기억하고자
요리와 미술을 연계하여
엄마표 예술을 집에서 멋지게 선사한다.

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마음을 주는 브런치.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기억하여서
카페에서 자주 접하는 브런치 메뉴로
엄마와 딸이 요리를 통해 표현한다.

이 시간이 아이는 얼마나 기다려지고
행복할까...?
그 사랑스러운 아이를 생각하며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 또한
행복한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책을 보고 읽으며
참 따뜻했다.

엄마이기에 가능한 마음과 행함이 귀하고 아름다웠다.

미술 전문가가 아님에도 작품 하나 하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너무 잘 이해되면서
아이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그림을 보고 생각하며
아이의 시선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것,
아이가 좋아하는 것,
엄마가 잘 할 수 있는 것,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더 생각해 보게 한다.
더 생각해 보고 싶게 한다.

가장 좋은 그 무엇으로
우리의 삶이 예술이 될 수 있을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