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대신 쉬운 우리말로!
서현정 지음 / 마리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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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대두의 파종 시기와 발아 시기가 언제인가요?”
“대두? 콩 말이가? 그런데 파종이 무슨 말이야?”



작가의 말 서두에 나오는 할머니와 손자의 대화이다.

우리가 흔히들 나누는 대화이지만,
내가 쓰는 언어가 누군가에게 이해되지 않는 언어일 수 있다는 생각 ..
말을 하기 전 한 번쯤 해 봐야 할 고민이라는 걸 생각하게 하는 대화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나 자연스레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 일본어, 그리고 어려운 한자어까지
많은 표현들을 한 장에 하나씩 담아
뜻을 설명해주고,
쉬운 우리 말로 대체할 표현을 알려준다.

너무나 익숙한 표현들도 많이 있지만,
또 요즘 새롭게 표현되고 있는
바로 이해되지 않는 표현들도 있기에
가족과 함께 보면서 서로 쉬운 우리말을 익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배려 ..
저자는 언어의 표현에 있어
서로가 이해가 되는 즉 소통이 되는 언어를 사용함으로
진정 아름다운 배려가 있는 소통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하여 그 바램을 책으로 전하고 있다.

나는 어렵지 않게 , 혹은 편하게? 사용하는 언어가
상대에게는 불편함을 전하게 된다면
진정한 소통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더욱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든
여러 시스템이
오히려 사람과 사람의 진정한 소통을 방해한다면
아름다운 변화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일상의 표현들을 쉬운 우리 말의 표현으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전해 지고,
편안한 소통의 대화가 삶 속에서 이어지는 그 모습에
저자가 기록 해 준 많은 표현들이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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