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내 아이의 교과서라면 … 가장 무서운 건 아이라고 한다.이 아이가 나를 다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지만 사실 대부부은 나의 모습이라고 …내가 잊고 있었던 어릴 적의 모습까지 닮아 행동한다고 ..첫째 아이는 첫째 아이대로, 둘째 아이는 둘째 아이대로 너무나 다르지만 소름끼칠 만큼 나의 모습이 발견될 때가 종종 있다.오랜만에 육아서를 읽었다.평소에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인 나는 더욱 기대가 큰 도서였다.목차를 보면1장. 볼비 _ 애착이론2장. 피아제 _ 인지발달이론3장. 에릭슨 _ 심리사회 발달이론4장. 보웬 _ 가족 관계의 정서적 밀착5장. 사티어 _ 경험주의 가족치료6장. 클라인.위니컷.헤어베언 _ 대상관계이론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는 순간 아 … 쉽지 않겠다…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지만이론의 설명을 다양한 그림책으로 상황들을 소개하면서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특히나 80권의 그림책이 소개되어 준 덕에 그림책을 아이들만을 위해 고르고 읽어주는 아이들 도서가 아니라그림책을 통해 나를 만나는 갚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 주었다.모든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나 또한 절대적으로 아이를 사랑한다.하지만 이 아이를 사랑하는 법에서 아이를 제대로 알고 아이가 제대로 발달과정을 거치면서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돕는 부모가 되기 위해꼭 알아야 할 단계별 발달상황은 물론이 아이를 위해, 먼저 나를 잘 알아야 한다.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는 부모를 보고 모습 그대로 닮고, 부모의 정서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그 정서를 바탕으로 성장함을 다시 깊게 인식하게 해 준다.그리고 아이도 물론이지만, 부모인 나도 자라온 발달과정을 잘 살펴보고나를 돌아보며 정서와 행동 발달등을 정검하여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위로하고 칭찬함으로 단단하게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와 위로를 부어 준다.그림책을 통해 크고 작은 가르침과 마음의 다양한 감정들을 선물 받는다.저자가 소개하는 그림책은 나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찬찬히 모두 읽어보며 나에겐 위로와 아이들에겐 단단한 메시지와 꿈의 대화들이 가득하길 기대하며그림책 독서를 권장하게 한다.📖 최고의 엄마는 앞에서 말한 대상으로서의 엄마가 아닌 환경으로서의 엄마에 가깝습니다. 즉 ‘안아 주기 환경’을 잘 제공하는 엄마입니다. (p.185)<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