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쿵스레덴

인생에 한번은 쿵스레덴 Hej, Hej
박정서 지음 / 이분의일 / 2023년 2월

"아빠! 저랑 내년에 피엘라벤 클래식 같이 가요!"

딸의 제안으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쿵스라덴(왕의 길) 걷고

그 후 4년 뒤, 다시 왕의 길을 걷는다.

"형! 나랑 가자 가자! "

동생의 한 마디에 50대 형제의 트레킹이 시작된다.

준비과정부터 출발하여 걷는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트레킹 스토리는
읽는 동안 두형제를 응원하게 되고
나 또한 그 길을 꼭 걸어보고픈 꿈을 꾸게 한다.

쉽지 않은 트레킹이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걷고 또 걸으며
또 함께 하는 형제로부터 함께함의 힘을 받으며
그들은 마지막 지점까지 함께 완주한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잠시 퇴임이라는 어색한 시간을 준비하는 즐거운 기간으로 보내는 그 마음과
돌아와 다시 시작하는 곳에서의 긍정의 마음이
단단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책이다.


📖 '잘 가게 친구! 항상 좋을 수는 없잖아! 이 모든 것을 온몸으로 즐기시고, 행운을 비네...' (p.95)

📖 그 길은 올해도 변함이 없었다. 고마웠다. 자연도 사람도.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 주기를 바랬다. 또, 그 길을 걷는 모든 이들의 행운을 기원했다. (p.123)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