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자존감 수업 - 아이를 단단한 어른으로 키우는 비밀
배수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브루타로 가정을 리모델링 하라

100명이 있다면 100개의 대답이 있다.

📖 하브루타는 둘씩 짝을 이루어 토라와 탈무드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브루타는 그동안 익히 알고 있는 독서법이나 토론 수업이 아니었다. 하브루타는 그들의 삶 속에서 매일 반복되어 온 ‘대화의 현장’, ‘삶의 현장’이었다.

[왜, 지금 하브루타 자존감인가?]

저자가 말하는 하브루타는 ‘관심’의 다른 표현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에 대한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고 한다.


유대인의 대화법으로 이스라엘의 독특한 교육법인 하브루타의 중요성은 많은 도서와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많은 도서와 자료들이 있지만 이 책을 기록한 저자가 특히 가정에서의 하르부타에 임하는 마음에서 깊은 감동과 공감을 느끼게 한다.

아이와의 대화를 하기 이전 남편과 하베르가 되어 치열하게 논쟁을 하고 함께 가치를 발견하는 모습..
아이들의 세계에 들어가 그들과 매일 밤 1대1로 대화하며 그들을 이해하는 모습 ..

저자가 보여 준 하브루타 대화는 사랑이였다.

하브루타 대화를 향한 관심의 이유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질문하고 생각하고 표현하고 이해하고 이 모든 과정에서
단단하고 유연한 그리고 나를 잘 알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같을 것이다.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이해하고 대화하면서 각자의 자리를 찾고, 그 자리에서 서로에게 반짝 빛이 되어 주길…

우리 가정은 어떻게 리모델링을 해야할 지 .. 어떻게 리모델링이 되어져야 할 지 ..

고민하면서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는 하브루타 대화를 통해 가정이 자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 "나는 아직 연약하지만, 잎맥도, 모양도 고무나무야. 나는 처음부터 고무나무였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좀 시간이 걸렸을 뿐이야. 나는 느리게 움텄지만, 나는 고무나무야." (p.66)

📖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노는 것이다. (p.167)

📖 하브루타를 통해서 가정에서 엄마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하브루타는 단순히 독서토론을 위한 대화의 기술이 아니라, 아이를 향햐 부모의 관심이며,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p.177)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