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오후,콩이가 치타 앞으로 떨어지면서순간, 치타의 놀잇감이 될 뻔 했지만콩이의 지혜로 숨박꼭질을 제안하며우리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 숨박꼭질이 시작된다. 콩이는 치타에게 숨박꼭질에 대한 놀이를 설명해주고 치타가 숨기 시작하며 긴장에서 조금씩 즐거움으로 우리도 집중하게 되고분명한 색감과 디자인이 그림책을 보는 눈을 한층 더 집중하게 한다. 숨고 찾던 중 등장하는 다른 친구들까지도 함께 하게 된 숨박꼭질!! 숨는 것도 즐겁고 찾는 건 더 즐거운 우리의 영원한 최애 놀이 숨박꼭질~~ 자매를 키우고 있는 우리집에서도 넓지 않은 집이여도 집 구석구석 숨으며아직까지도 심심하면 시작하는 놀이 숨박꼭질!!아이들은 왜 숨박꼭질에 열광할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우리가 다 아는 장소에서도 숨는 희열이 있고,다 같아 보이는 그 곳에서 숨은 친구를 찾고,가끔은 숨을 곳을 멋지게 알려주기도 하고,숨은 친구를 자연스레 더 숨겨주기도 하고,아이들의 눈으로 보이는 모든 현상들을 공간이라는 것으로 다시 인식하고,숨고 찾고 술래를 하고 술래를 하게 되면서 서로서로의 상호작용까지..하나의 놀이를 통해서도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은 물론많은 상황들을 경험하고 배우게 된다. 책 한 권이지만이 책의 그림을 쫓아가며 아이들은 벌레들의 모양과 색을 생각하며 작은 손과 눈을 함께 운동하며본인이 몸으로 뛰어가며 찾는 긴장과 희열을 함께 느끼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경험을 함께 책을 보는 엄마에게도 선물해 준다. 이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 ..조금만 더 좋은 날씨가 다가오면 아이들과 함께 나가 신나게 숨고 찾고 함께 크게 웃고 싶다.📖 “얘들아! 뭐 해? 재밌겠다! 우리도 같이 놀자.”<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