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엄마.. 그런데..그런데.. 엄마...그런데 ...이 그런데 이 후의 말이 그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물론 잘 들어주지 못해 울음으로 다시 답하는 경우도 있지만.. ^^ 이 책은 작가가 탈무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썼다고 한다. 자신을 위해서 스승을 찾고, 자신을 위해서 친구를 선택하되각각의 입장을 헤아려 모두를 대하십시오. -탈무드 : 피르케이 아보트, 1장 6절사자성어 중 역지사지 라는 말이 있다.역지사지의 마음을 아이들이 그림과 스토리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고슴도치와 오리가 자전거를 고치러 가는 길에예상치 못한 일들이 자꾸 벌어진다. 오리는그런데 어쩌면 말이야 라고 하면서 사정이 있을거라 하지만고슴도치는 설마, 그럴리가 또 시작 이구나 하며 투덜거린다. 이런... 정말 모두에겐 각자의 이유가 있었다. 결국 오리가말도 안 돼 하며 입을 떡 벌리죠~~^^ 나도, 아이들도 모두가 미소짓는 마지막 타임! 모두 함께 산딸기 주스를 마시며 친구들이 함께여서 참 좋았다고 한다.그리고모두가 정말 행복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내가 기분이 좋으면 상대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반대로 내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상대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배려이고 위대한 행함일 것이다. 멋진 내가 되기 위해!!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우리 아이들이 상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먼저 늘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바라보고 한 발 뒤로 물러서 주기도 하고 행동 이전의 그의 생각을 물어봐주는 어른다운 모습으로 함께 역지사지의 행함이 있어야겠다. 작은 그림책이지만초등 저학년인 첫째와 6살 동생..두 아이의 입에서 예쁜 말들이 쏟아지는 행복한 독서타임을 선물받았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