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마술치료
주리애 지음 / 학지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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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을 하다가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된 책이다. 

좀 이론적인 형식(논문)이지만  

알고 있던 것들을 제정리하고,  

또 나의 고정관념 속에 갖혀있던 잘못된 미술에 대한 상식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미술치료를 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 제시방법이나 분석방법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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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심리학 - 심리학의 세계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는다 하룻밤 시리즈
후카호리 모토후미 지음, 신혜용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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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배우는 것은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대인관계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무 깊이 생각하다보면 할 말도 못하고, 말할 시기를 놓칠 수 있어서 

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심리학의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서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관심이 있거나 전공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관심이 없거나 비전공자들에게는

하룻밤에 다 읽기에는 너무 교과서적인 형식이라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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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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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한 것은  

작가가 참 솔직하고, 착하고, 여리지만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유학까지 다녀온 학고파에 부유한 집안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자만하거나 잘난 척 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자신의 성격이나 주어진 상황(신체장애)에 대한 경험이나 생각들이  

너무나 솔직하고 숨김없이 전해주어서 인간의 본성을 다 드러내어 놓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작가는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발가벗겨진 채, 사람들이 많은 교차로에 서 있는 느낌이라는데 

이 책의 글이 정말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것을 나누어 주는 느낌이었다.  

또한 작가는 자기 자신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 놀랐다. 

여리면서도 모질고, 강한 성격은  

자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위환경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끔 만든 것이다.

그런 면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점과  

그렇지만 잘 견디고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에게 위로와 위안이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쓴 후 작가는 더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이 분의 새로운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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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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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와 리뷰만 보고는 어떤 내용일지 예감할 수가 없었다. 

그냥 뻔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끝까지 다 읽기 전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내가 받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책으로 내 인생과 마음가짐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세상의 모든 이들이 읽어야할 책이다. 

읽고 또 읽고, 조금은 나약해질 때나 삶의 회의를 느낄 때, 외로울 때, 힘이 들때, 

한번씩 꺼내어 읽어보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나 또한 그랬기 때문에, 이 책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 줄 것이다. 

요즘 부쩍 힘들어하는 그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방법으로 전할 것이다. 

부디 그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이 가슴 한 가득 

행복과 희망과 용기와 포만감으로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밤에 다 읽은 이 책을 오늘 밤에 다시 한번 읽고 잘 생각이다. 

한번 더 읽고 나서... 

현재 우리들은 과거에 대해 집착하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살아가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 오늘, 지금 이 순간을 만족하지 못하고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 놓거나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이다. 

너무 멀리 보거나 지나간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모든 것은 해결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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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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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제목을 여러번 들어보았는데, 반어법으로 쓰여진 제목일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까 정말 고래의 이야기로 내용이 시작되었다. 

고래들의 쇼를 위해 훈련시키는 조련사들과 고래의 이야기인데, 

고래를 춤추게 하기 위해 칭찬 토큰을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아닌 고래에게도 그 토큰이 적용된다니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고래는 먹이보다도 칭찬을 하게 되면 더 신이 나서 춤을 추고, 관중들을 기쁘게 한다는 내용. 

하지만 고래에게 벌은 춤을 추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래는 춤추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춤을 추지 못하게 되는 것만으로 충분한 벌이 된다고 한다. 

춤추는 일이 자신이 해야할 일이고, 칭찬받을 일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우리는 갓 태어난 아기가 옹알이를 하고, 기고 걷게 되는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또한 아이의 부모는 물론이고, 주위사람들까지 합세하여  

아이가 걷다가 넘어지더라도 함성을 지르고, 웃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어린 아이들에게는 꾸준한 칭찬과 웃음으로 보상해 주지만  

어느 정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우리들은 더 많은 기대하고 요구하며,  

웃음과 칭찬도 많이 아끼는 듯 하다. 

나의 부모님도 그랬던 것 같고, 나또한 교사시절에 그랬던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요는 아이건, 어른이건 칭찬을 하게 되면 더 잘 하려고 노력하고,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이루어 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스스로 노력해야할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 책이 내 삶의 변환점을 분명히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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