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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제목을 여러번 들어보았는데, 반어법으로 쓰여진 제목일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까 정말 고래의 이야기로 내용이 시작되었다.
고래들의 쇼를 위해 훈련시키는 조련사들과 고래의 이야기인데,
고래를 춤추게 하기 위해 칭찬 토큰을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아닌 고래에게도 그 토큰이 적용된다니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고래는 먹이보다도 칭찬을 하게 되면 더 신이 나서 춤을 추고, 관중들을 기쁘게 한다는 내용.
하지만 고래에게 벌은 춤을 추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래는 춤추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춤을 추지 못하게 되는 것만으로 충분한 벌이 된다고 한다.
춤추는 일이 자신이 해야할 일이고, 칭찬받을 일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우리는 갓 태어난 아기가 옹알이를 하고, 기고 걷게 되는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또한 아이의 부모는 물론이고, 주위사람들까지 합세하여
아이가 걷다가 넘어지더라도 함성을 지르고, 웃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어린 아이들에게는 꾸준한 칭찬과 웃음으로 보상해 주지만
어느 정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우리들은 더 많은 기대하고 요구하며,
웃음과 칭찬도 많이 아끼는 듯 하다.
나의 부모님도 그랬던 것 같고, 나또한 교사시절에 그랬던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요는 아이건, 어른이건 칭찬을 하게 되면 더 잘 하려고 노력하고,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이루어 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스스로 노력해야할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 책이 내 삶의 변환점을 분명히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