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 흔들리지 않고 나로 살아가는 법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기영 옮김 / 달먹는토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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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나로 살아가는 법' 프리드리히 니체의 문장들로 내 사람의 중심을 찾아간다.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떠오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막상 니체의 철학을 제대로 들여다보려고 하면 왠지 어렵고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일상에서의 어려운 순간에 부딪히게 되면 이젠 니체의 문장을 찾게 된다. 지극히 공감이 되는 삶의 철학을 솔직하게 전하는데서 그를 잊을 수가 없다.



살아가면서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행동만 삼가해도 내 삶을 온전히 영위해 나갈 수 있다. 힘든 시기에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나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안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본다면 아마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것만큼은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p54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다는 것은 기분의 흐름을 따르는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내린 선택의 결과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다.



니체의 문장들을 읽으면서 뭔가 대단한 깨달음이라기보다 내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지금의 나를 조금 더 믿어보는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온전히 나를 인정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조금 늦어도 괜찮다.
그리고 가끔은 흔들려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보듬는 여유가 있었으면 할 때 만나 본 니체의 문장들이라서 더욱 깊은 울림이 있고, 늘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도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지낼 거라는 용기와 희망을 잊지 않기 위해 늘 곁에 두고 읽고 싶은 문장들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이다.



인생 명언, 인생 문장처럼 니체의 많은 저서에서 특히 우리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문장을 골라 실은 《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는 니체의 훌륭한 여러 저서에서 발췌한 문장들이라 부담없이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면의 단단함을 갖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내 삶에 대한 의미 있게 해주는 책이다.




달먹는토끼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생에한번은니체를만나라 #니체 #달먹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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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채우는 하루 - 감사의 기적을 만나는 365일
비전코리아 편집부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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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365일의 감사 기록


하루 1개씩 써내려간 감사가 3년 후에는 1095개의 감사가 된다. 매일 같은 하루를 살아도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하루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 같다.


《감사로 채우는 하루》라는 책제목처럼 이 책은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을 채워가는 책이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느끼고 써내려가는 것이 아닌 하루에 가장 감사했던 일을 잠시 멈춰 생각해보고 기록하는 것이다. 게다가 매일 기록하는 페이지마다 인생명언이 있어 생각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해준다.


우리는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지만, 사실 매일 반복되는 일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일상에서의 지나칠 수 있는 작아보이만 아주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준다.


하루에 한가지씩 365일의 감사 기록을 3년 동안 같은 날의 한 페이지에 담아 나의 일상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루하루 감사함을 생각하다보면 내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인지 쓸수록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행복은 특별히 좋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평범함 속에서도 좋은 것을 알아차리고 감사함을 느끼는 감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사로 채우는 하루》는 내 소중한 일상을 그냥 스쳐지나는 것이 아닌 기록을 통해 나의 자취를 남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나게 해준다.



비전코리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로채우는하루 #비전코리아 #비전비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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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 -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
딕슨 치반다 지음, 주민아 옮김 / 판미동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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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의 딕슨 치반다 정신과 의사와 열네 명의 할머니들과 함께 시작한 ‘우정 벤치(Friendship Bench)’ 이야기. 경청과 공감이 주는 무한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요즘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기고, 상대의 고민을 들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해결 방법을 찾아주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이젠 《우정 벤치》에 앉아 무거운 마음의 이야기를 덜어낼 수도 있고, 있는 그대로를 들어줄 수도 있다.


우리는 누군가 힘든 이야기를 꺼내면 무언가 조언을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에서 그런거지만, 정작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볼 기회를 빼앗기도 한다.


p178 회복력과 연민, 그것은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활짝 열어두고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귀한 속성이었다.


저자의 마음의 그늘인 '에리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우정 벤치》에서 특별한 능력을 필요치 않는 할머니들의 이야기 배경은 짐바브웨라고 말하지만 챕터 속 문장 하나하나가 우리 일상에서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보다 나은 상황이여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아니 더 나아가 전 세계 사람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들이다.


책 속 '우정 벤치'는 특별한 사람을 위한 치료 공간이 아니다. 그냥 나무 그늘 아래 놓인 평범한 벤치다. 그곳에서 할머니들은 찾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 사람이 스스로 이야기 하는 가운데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귀한 자식을 잃은 엄마 세카이의 치유 과정은 크게 가슴에 와닿았다.


삶에 정답이 있지 않더라도 그 사람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들어주는 사람.
그냥 판단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많이 힘들었겠구나!"라고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게도 그런 벤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들어주는 벤치》는 단순히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책을 넘어 주어진 내 삶의 소중함까지도 느끼게 하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판미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음을들어주는벤치 #딕슨치반다 #주민아 #판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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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ㅣ 네오 클래식
호메로스 지음,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엮음, 김세희 옮김 / (주)열림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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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여행은 자신에게 돌아가는 여행이다.' 3천 년 전 인간의 고난과 인내를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오디세우스의 위대한 여정기!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트로이 전쟁과 목마, 그리고 수많은 모험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간 영웅이라는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를 보고 난 뒤 원작인 《오디세이아》를 천천히 읽어보니,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깊고 인간적인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전해줬다.



기억으로 단순히 괴물과 신을 만나며 펼쳐지는 영웅의 모험담으로 생각했었지만 오디세우스에는 긴 여정 속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선택과 욕망, 실수와 인내, 사랑과 기다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오디세우스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너무나 멀었다.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p295 "여행 중 어떤 고난을 겪더라도 인생의 마지막을 조용히 끝내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폭풍과 신들의 방해를 만나고,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맞서기도 한다. 키르케의 섬에 머물기도 하고 칼립소에게 붙잡혀 오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눈앞에 놓인 유혹과 위기를 하나씩 지나면서 오디세우스는 계속해서 선택해야 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디세우스가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 역시 실수한다.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게 된 것도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실수에서 무엇을 배우고 이후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아닐까.


우리의 삶도 오디세우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폭풍을 만난다. 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닐 때도 있고, 순간적인 판단이나 욕심 때문에 스스로 어려움을 만들 때도 있다. 그럴 때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이겨내는 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 남들보다 얼마나 앞서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인생의 마지막에 남는 것은 그런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내가 나답게 살아왔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나에게 예상하지 못한 폭풍은 찾아올 것이다. 그때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잠시 멈춰 내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다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길을 잃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 #메네라오스스테파니데스 #열림원 #네오클래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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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엮음, 야니스 스테파니데스 그림, 김세희 옮김, 호메로스 원작 / 파랑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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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3천 년 전 오디세우스의 긴 귀환 이야기!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트로이 전쟁과 거대한 목마,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수많은 모험을 겪은 영웅이라는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영화를 보고 난 후《오디세이아》를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보니,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삶의 자세를 인간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는 점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오디세우스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너무나 멀었다.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바다에서는 폭풍과 신들의 방해를 만나고,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마주치기도 한다. 키르케의 섬에 머물기도 하고, 칼립소에게 붙잡혀 오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p346 여행 중 어떠한 고난을 겪더라도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조용히 끝내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도착하려고 노력을 한다.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마침내 원하는 곳에 도착하면 모든 것이 끝날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살아가다보면 우린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한 일이 계속 생기는 과정 속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진다. 오디세우스의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는 실수를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능을 이겨내는 자세가 많은 일깨움을 준다.


인생의 길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아니라, 도착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한다. 오디세우스의 '귀환' 역시 크나큰 메세지를 준다.


나 역시 앞으로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한 폭풍을 만날 것이다. 그때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잠시 멈춰 방향을 확인하고 다시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길을 잃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3천 년 전 오디세우스의 긴 귀환 이야기는 지금의 내 삶을 겸손하게 되돌아보게 하는 무척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랑새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메네라오스스테파니데스 #야니스스테파니데스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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