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넌 호랑이야

잊지 마, 넌 호랑이야 ㅣ 샘터어린이문고 39
날개달린연필 지음, 박정은 외 그림 / 샘터사 / 2013년 9월

딸아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슬픈 이야기라고 말을 하는데요.

제가 직접 책을 읽기 전엔 잘 못느꼈는데...막상 아이가 책을 읽고 난뒤 제가

 읽어보니 정말 딸아이 말대로 내용이 너무 슬펐어요...

얼마전에도 아이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는데...아이들에게 신기한 동물들을

보여주려고 이리 저리 분주하게 다녔던 행동들이 좀 미안해 지더라구요.

우리에 갇혀 사람들이 던져주던 귤과 바나나를 맛있게 먹던 침팬지를 보며

그저 신기하고 재미나다고 생각했는데...<잊지마, 넌 호랑이야>를 읽고 나니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이 너무 가엽기도 하고 고향이 얼마나 그리울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시베리아 호랑이 천둥이는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중엔 못생긴 호랑이에 속했어요.

그래서 항상 서열 속엔 끼지 못하는 존재였죠. 자신의 먹이를 빼앗기기도 하고

반항하다 발톱으로 긁히기도 하며 몸에 이리 저리 상처가 나곤 했어요.

호랑이의 용맹스러움이 천둥이에겐 없었어요...

천둥이는 동물원에서 태어나 어미가 보살펴 주지 않아 인공포육으로 자란 호랑이예요.

어렸을때부터 천둥을 보살펴 주던 털보 아저씨는 상처가 나 치료를 받는 천둥이에게

너도 호랑이란 걸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얘기해요. 천둥이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질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죠. 하지만 천둥은 호랑이들이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관람을 오는 사람들 조차 천둥이를 좋아하지 않았죠.

그럴수록 천둥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천둥은 고향이

그리워 졌어요. 그러다 지방의 꿈동산 랜드에서 5년을 보내며 나이가 들었고

그곳의 환경은 행복동물원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병든 동물들이 많았고...사육사들이

부족해서 우리도 더러워 지고 나중엔 먹을 음식도 없어 배고픔을 견뎌야 했어요.

꿈돌이 랜드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다행이 천둥은 다시 고향으로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천둥은 꿈만 같았죠. 자신의 고향 시베리아를 생각했는데.....

잠에서 깨어 보니 천둥의 고향은 바로 천둥이 나고 자란 행복동물원 이였어요.

천둥은 이런 사실이 꿈이기를....그리고 다시 꿈꿀수 있기를 바랬어요...

갑돌이와 갑순이..하늘을 날고 싶은 두루미 한쌍은 중국에서 왔어요.

하지만 갑순이는 항상 고향을 그리워 해요. 중국 자롱 습지를 갑순이는 잊을수가 없었죠.

하지만 한쌍의 두루미는 동물원에 갇혀 하늘을 날지도 못했어요.
갑돌이와 갑순이는 부부라서 함께 한국으로 왔지만 사육장 안은 딱딱한 시멘트 바닥으로

되어 있어 한 발자국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에 엄청난 고통이 생겨났어요.

갑순이는 고향 생각에 점점 몸에 약해지고 어느날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나기도 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아프던 갑순이를 수의사가 데려간 이후 다신 갑돌이에게 돌아오지 못했죠.

갑돌이는 갑순이와 그리고 새끼와 함께 하늘을 날자고 약속했지만...갑순이가 떠나자

아무 기운도 생겨나지 않았어요. 사육사 아들의 친구들이 갑돌이에게 하늘을 날아보라는

장난이 있었는데...이후 사육사 아들 재운이가 갑돌이에게 정말 하늘을 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요. 재운이와 갑돌이는 서로의 마음을 아는듯 했어요.

갑순이는 없지만 갑돌이는 내년 봄이면 고향 자롱 습지로 돌아가겠다고 다짐을 해요.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꽁이는 동물원 사육장이 너무 답답했어요...

겨울이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더 좁은 우리에서 살아야 하니....가끔씩은

자기 자신을 자해 하는듯 해요. 벽을 발로 차고...꽁이는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예요. 그런 꽁이를 위로하는 산이는 엄마와 함께 서커스단 출신이예요.

서커스단에 있을땐 천막도 좁고 채찍을 휘두르는 아저씨 눈치도 봐야 했다고 했어요.

엄마가 죽자 서커스단 단장이 산이를 이곳 동물원에 보냈다고 하네요.

꽁이는 산이의 위로에 조금은 안정되었다가 다시 이상한 행동 하기를 반복했어요.

구경하는 사람들은 그런 꽁이를 이상하게 봤지만 성나서 날뛰는 꽁이를

보면서도 사람들은 그 모습이 더 보고 싶은건지 자리를 뜨지 않고 구경한다고 하네요.

꽁이의 이상행동이 사람들에게도 알려지면서 꽁이와 산이는 코끼리 보호 구역으로

갈수 있게 되었어요. 그곳은 동물원과는 차원이 다른 곳이였죠.

향긋한 풀 냄새와 나무와 풀밭이 끝없이 펼쳐진 곳~무리지어 있는 다른 코끼리들과

인사도 나누었죠. 이제야 꽁이는 땅 위에서 가장 큰, 땅 위에서 가장 평화를

사랑하는 동물답게 당당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일수 있었어요.

동물원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동물들 이야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주는 듯 해요.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헤아려 준다면 적어도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죽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진 않을꺼예요. 인간의 욕심으로

동물들을 가두어 사육을 해야 한다면 그들이 살았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사육장과

동물들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은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요.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 어린이의 꿈을 키워 주는 열일곱 가지 국제기구 이야기 ㅣ 세계로 한 발짝
박동석 지음, 전지은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10월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책은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꼭 알아야할 상식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책 속엔 열일곱 가지 국제기구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데요~ 책을 보다 보니

이렇게 많은 국제 기구들이 있었나?...저도 흔히 알고 있는 국제기구만 생각했었던것 같아요.

세계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가 정말 많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딸아이도 정말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딸아이 역시 국제기구라 하면 유엔이나 세계은행등만

생각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국제기구가 있었다는걸 몰랐다고 해요^^

TV방송에서 뉴스를 보다 보면 국제기구에 관련된 뉴스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사실 국제기구에서 하는 일들을 잘 모르면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할수 없잖아요.

그래서 뉴스나 신문은 그저 어른들만 보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세계의 국제기구에

대해 알고 난뒤 방송이나 신문을 보면 예전같지 않을거 같아요~~~

반기문 사무총장 하면 유엔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유엔이라 하면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가 목적으로 창설 되었다고해요. 예전과는 달리 이젠 다른 나라를

함부로 침공할수 없죠. 바로 세계 나라가 모여서 만든 유엔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럽연합은 설립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요.  예전엔 국경이 같이 붙어 있어도

각자의 나라로 구분되어 화폐도 다르고 그랬는데 이제 유럽은 하나의 국가로 인식돼죠!~

처음 설립할 당시만 해도 12개국만 참여했었는데 지금은 2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로화로 화폐가 표준화 되면서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도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다고 해요.

그 밖에도 우리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국제기구를 자세히 알아볼수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 있는데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관리를 잘해서 우리 후손들이 두고 두고 볼수 있는 유산으로 남겨줘야 겠죠^^

세계은행 하면 미국의 다트머스대학의 총장이였던 한국인 김용씨가 총재가

되어 방송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세계국제기구 두곳의 총장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이 책을 보면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할거예요.

지구촌에는 부자나라도 있지만 가난하고 현재 개발도상국가도 많이 있잖아요.

그런 나라에 자금을 지원하여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바로 세계은행에서 하고 있어요.

세계은행은 국제기구중 빅3에 포함되어 있는 국제기구 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할 국제기구겠죠^^

혹시 그린피스를 알고 있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그린피스가 하는 일들에 대해

딸아이에게 설명해주곤 했는데요. 올해 그린피스의 활동을 본적이 있었는데 바로

일본인들의 잔혹한 돌고래 포획현장을 보곤 정말 끔찍했던 기억이 났어요...

방송을 보며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을까?...그린피스 회원들의 눈물이 이해되기도 했구요.

갖은 폭력과 협박에 시달리면서도 세상에 이같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그린피스에서는

위험을 무릎쓰고 방송촬영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리더가 될수 있는 첫걸음 국제기구 이야기를 상식으로 접하게 해주신다면 더 큰 꿈을

꾸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도 학창시절에 배웠던 국제기구를 다시 한번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친구랑 같이 해 볼까?

친구랑 같이 해 볼까? ㅣ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3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 글, 알리즈 망소 그림, 이은정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0월

창의적 문제 해결수업 HOW HOW시리즈를 미리 보신 맘들이 하나같이

좋은 책으로 추천해준 도서인데요. 저는 <친구랑 같이 해 볼까?>를

처음 아이들과 접해 보게 되었는데~ 이야기가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는 책이였어요~

캐시의 단짝 친구 크랙의 생일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캐시~

크랙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중인데~ 준비할게 많네요^^

캐시를 도우러 온 누크~ 이것 저것 도와 보려고 움직여 보지만 캐시는 그런

누크가 믿음직 스럽지 않았어요. 캐시가 완벽하게 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누크 역시 캐시를 도와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싶어해요~

누크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 피치도 거들겠다면 캐시네 집으로 왔어요.

파티에 쓸 꽃이라며 쐐기풀 다발을 들고 왔지만 캐시는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캐시 혼자서 준비할 일도 많았지만 누크와 피치의 도움을 모두 거절하자...

누크와 피치는 마음이 상하고 말아요. 캐시는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말이예요..

울상이 된 누크와 피치를 생각하며 캐시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한후 좋은 해결책을 찾아냈죠~

캐시는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싶어 하는 누크와 피치를 믿기로 해요.

그리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하게 돼죠.

크랙의 생일 파티가 열렸고 주인공 크랙과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캐시.누크.피치

모두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서로 믿고 준비한 결과는 바로 함께 행복해 지는 거였죠^^

책을 읽고 아이들과 생각을 함께 해보며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는데요~

둘째가 6살 정도 되니 책 내용을 잘 이해하더라구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기도하고

내가 캐시였다면?이란 생각도 해보며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 하기도 했어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의 생각이 참 순수하고 솔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작지만 나는 나

작지만 나는 나 ㅣ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미라 로베 글, 수지 바이겔 그림, 전재민 옮김 / 나무생각 / 2013년 9월

작지만 나는 나-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책 제목을 보며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던 책인데...책 속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혼자 읽기 보단 엄마와 함께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읽고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수도 있거든요^^

우리 눈에 보이는 동물은...알록달록 작은 동물 이예요.

아무 생각없이 울긋불긋 풀밭을 거닐던 인형에게 개구리가 물었어요!!

"넌 누구니?" 하지만 알록달록 작은 동물 조차 자신이 누군지 몰랐죠...

그때부터 알록달록 작은 동물은 자신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어요.

다른 동물들을 만나 자기 모습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물속에 들어가

물고기들을 만나 내가 물고기가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고 질문도 하죠...

하지만 어느 동물을 만나도...물고기들을 만나보아도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알록달록 작은 동물은 계속해서 자신을 찾아 헤메이고 있어요.

덩치가 커다란 하마를 만나 물었지만...어쨌든 하마도 아니라는 사실....

꼬리가 살짝 비슷한듯 하여 앵무새에게도 물어봤지만 쌀쌀 맞은 앵무새는

절대 그럴리 없다는 말만 해주네요...정말 "나는 누구일까요?..."

도시에서 여러 강아지들을 만났지만 역시 강아지도 아니라는 사실...

누군가와 비슷하게 닮긴 했지만 정확한 동물 이름을 알수 없었어요.

처음엔 "나"라는 존재가 궁금하여 길을 헤메이며 많은 동물들을 만났지만 더이상은

그 의미를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죠..."나는 누구일까?....."

어디서도 답을 구할수 없었기에 그저 마음만 슬퍼졌어요. 그 순간 번뜩이는 생각!!

바로 "나는 나"라는 거였어요. "나는 나"는 이제 더이상 헤메일 이유도 없었고

내가 누굴 닮고 어떤 동물일까 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나는 나"가 되었으니까요~ 다른 동물들을 만나 "나는 나"라고 이야기 했더니

전과는 달랐어요. "나는 나"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거였죠^^

아이들에게 "나"자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자존감도 높여 줄수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눈에 보이는 대로만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함께 일깨워 주는 책이였죠. "나는 나" 그대로가 소중하다는 것을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공룡의 세계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베로니카 로스 글, 브라이트 스타 그림, 임종덕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10월

  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부즈펌

 

둘째와 셋째가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이

하루만에 도착했어요~ㅎㅎ 고작 하루를 못참는 녀석들!!~~~ㅋㅋ

아마 부즈펌 시리즈를 보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그런 마음이 들거예요~

일러스트가 정말 대박대박 실감나거든요^^ 책이 도착한날 두 꼬맹이들 덩실덩실 난리 났어요!~

 

하루만에 책이 만신창이...두 꼬맹이들이 보고 또 보고 해서...

저도 부즈펌 시리즈가 맘에 드는 이유가 아이들이 보기에 일러스트가 실감나기도

하고 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삼엽충 이야기부터 삼엽충의 특징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요^^

초등생까지 두루두루 볼수 있어서 저희집은 아주 아주 유용하게 보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코엘루로사우라부스...아...이름만 한번 말하려 해도 몇번씩 틀리곤 하는데...

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에는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공룡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집에 공룡 인형도 많고 공룡 책도 있지만 부즈펌에 나와 있는 공룡들중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멋진 공룡들이 있으니 보고 또 보며 이름까지 외우더라구요~

 

새로운 공룡을 알게 되니 책에 관심을 더욱더 갖게 되는거 같아요~

엄청 두꺼운 책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몇번을 보더라구요. 둘째와 셋째 모두 공룡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둘이 신나서 맞장구를 치며 재미나게 보더라구요.

 

아파토사우루스...초식공룡 브라키오 사우르스와 비슷하게 생긴거 같은데...

그동안 공룡책을 보면서 저는 처음 본거 같아요. 둘째는 아파토사우루스도 알고 있긴 하더라구요.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속의 공룡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서 막 튀어나올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래서 더 좋은가봐요~ 둘째는 공룡 그림책을 보더니 파충류도 사달라고 하네요~

보통 몇번 보면 지겨워서 안볼텐데...하루에도 몇번씩 꺼내보니 책도 힘들꺼예요~

오늘도 아침부터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을 보더니 하는말...

진짜 진짜 공룡이 보고 싶다고...그것도 초식공룡을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공룡이 멸종되어 볼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요즘 공룡책을 매일 봐서 그런지

진짜로 보고 싶은 생각이 드나봐요~ 그런 마음도 한편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말 실감나고 신기한 공룡을 만나고 싶다면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이미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겠지만 두고 두고 오래 볼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