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나는 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미라 로베 글, 수지 바이겔 그림, 전재민 옮김 / 나무생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작지만 나는 나-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책 제목을 보며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던 책인데...책 속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혼자 읽기 보단 엄마와 함께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읽고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수도 있거든요^^

 


 

우리 눈에 보이는 동물은...알록달록 작은 동물 이예요.

아무 생각없이 울긋불긋 풀밭을 거닐던 인형에게 개구리가 물었어요!!

"넌 누구니?" 하지만 알록달록 작은 동물 조차 자신이 누군지 몰랐죠...

 


 

그때부터 알록달록 작은 동물은 자신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어요.

다른 동물들을 만나 자기 모습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물속에 들어가

물고기들을 만나 내가 물고기가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고 질문도 하죠...

하지만 어느 동물을 만나도...물고기들을 만나보아도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알록달록 작은 동물은 계속해서 자신을 찾아 헤메이고 있어요.

덩치가 커다란 하마를 만나 물었지만...어쨌든 하마도 아니라는 사실....

 


 

꼬리가 살짝 비슷한듯 하여 앵무새에게도 물어봤지만 쌀쌀 맞은 앵무새는

절대 그럴리 없다는 말만 해주네요...정말 "나는 누구일까요?..."

 

 

 

도시에서 여러 강아지들을 만났지만 역시 강아지도 아니라는 사실...

누군가와 비슷하게 닮긴 했지만 정확한 동물 이름을 알수 없었어요.

처음엔 "나"라는 존재가 궁금하여 길을 헤메이며 많은 동물들을 만났지만 더이상은

그 의미를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죠..."나는 누구일까?....."

어디서도 답을 구할수 없었기에 그저 마음만 슬퍼졌어요. 그 순간 번뜩이는 생각!!

바로 "나는 나"라는 거였어요. "나는 나"는 이제 더이상 헤메일 이유도 없었고

내가 누굴 닮고 어떤 동물일까 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나는 나"가 되었으니까요~ 다른 동물들을 만나 "나는 나"라고 이야기 했더니

전과는 달랐어요. "나는 나"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거였죠^^

 

아이들에게 "나"자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자존감도 높여 줄수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눈에 보이는 대로만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함께 일깨워 주는 책이였죠. "나는 나" 그대로가 소중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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