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
김성현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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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아이, 하는 우리집

 

 

 

 

이번 도서를 접하면서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첫째

딸아이 덕에 엄마인 나역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아이 였으면 하고 바라곤 한다. 사실 나역시도

그렇다. 다행히도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굳이 책을 읽어라 읽어라 하지 않아도 되는...

어쩌면 나는 행복한 엄마일지도 모른다. 가끔 엄마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우리 아이는 도통

책에는 관심도 흥미도 없다는 얘기를 듣곤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을 보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뿐 부모가 모범을 보이며 독서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이유인 즉,

맞벌이 가정의 경우 솔직히 책을 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한다. 환경이 그런만큼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강요만 할수 없는 것도

현실인거 같다. 전엔 나도 아이들에게 책좀 보라며 듣기 좋게 얘기하는 엄마였던거 같다.

 

그런데 어느순간 책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모범적인 엄마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삼남매를 위해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육아지첨서등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 변화할수 있는 도서들을 많이 읽어 보기도 했고 또 딸아이가 읽은 책들을 아이가

학교가고 막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읽어보곤 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딸아이와 읽은 책에 대해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나름 독후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다. 책을 읽고 서로 공통적인 부분만 찾아서 대화를 한다는것...

그래서 독서토론에 대한 궁긍증을 갖기 시작했고 "책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을 읽게 되었다.

 

토론이라고 하면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배우고 또 실제로 토론진행을 해보기도 했는데 까마득한

옛날이라 사실 막상 토론이란 단어를 생각하고 실천하려니 막연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책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독서교육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그리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읽을수 있는 추천 도서!!~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첫째는 살짝 편독이 있어서 항상 고민이였고

편독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였다. 그런데 이번에 책속에 편독이 있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등이 나와 있어서 정말 유용한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도서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독서나 또 토론등에 대한 정보가

확실히 인지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또한 저자가 학교에서 그동안 독서토론을 하며 아이들에게 생긴

변화등이 담겨져 있어서 실제로 공감하며 볼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도 알았다. 책을 어떻게 읽고 또 독후활동등을 통해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오래도록 기억할수 있는 방법등이 우리 아이 독서를 지도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고 딸아이에게 "우리도 그동안 책을 읽고 대화하는 방식이 아닌 독서토론을 해보면 어떨까?

라고 질문하니 10초정도 생각하다가 "오케이!!"란 답변을 했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부터

매주 독서토론을 하기로 하였다. 독서토론을 하기전 워크시트 작성법과 독서토론의 진행등은

책속에 너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실제 책을 읽고 작성된 독서토론 내용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제 책읽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가정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만 "책 좀 읽어라"가 아닌

아이가 함께 흥미를 갖고 참여할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책을 많이 읽긴 하지만제대로된 독서활동이 아니였다면 "책읽는 아이,토론하는 우리집"을 정독후 아이에게 바르게

독서 할수 있는 방법의 길라잡이 역할을 부모가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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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동화는 내 친구 9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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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아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절로 생기는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어쩌면 딸아이보다

제가 더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건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책표지만으로도 어릴적 저에 유년시절이 많이 생각났거든요!!~ 비록 지금 우리

아이들의 어릴적 추억이 저희와는 많이 다르지만 린드그렌의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을 읽으며

다양한 상상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어쩜 나도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딸아이가 책상위에 놓인

책을 보자 마자 린드그렌의 작품이라며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 딸이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린드그렌의 작품 "삐삐"를 유치원때 텔레비전로 보곤 팬이 되었거든요~ 삐삐 시리즈가

너무 유명해서 저는 다른 작품은 접해볼 생각도 못했던거 있죠! 이번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로

하여금 린드그렌의 다른 작품들도 구입해서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책 속의 삽화를 통해 더욱더 설레임이 가득한 책인데요~ 조그만 마을의 가구수는 딸랑 세집!!

집 세채가 가지런히 놓인 집사이로 커다란 보리수 나무도 인상적으로 느껴져요~

마을의 아이들은 다 모여봐야 딸랑 6명~ 음....넘 외로울것 같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예요~

마을도 작고 아이들도 몇명 되지 않지만 요즘 도시에 사는 아이들의 삶과는 전혀 다르죠~~~

어쩜 많은 아이들이 책 속의 아이들이 부럽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요.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은

정말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을거란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세집 가운데 사는 7살 여자아이

리사가 6명의 아이들이 마을에서 즐거웠던 시절을 이야기 해주듯 들려주는데 저도 모르게 쏘옥

빠져들게 되네요~ 딸아이 역시 책 속에 빨려 들어가듯 학교에서 돌아와 책을 보곤 역시 너무

재미 있다며 미소를 짓더라구요. 멋진 놀이터가 없고 갖가지 장난감이 없어도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은 전혀 심심해 보이지 않고 자연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스스로 즐거움과 놀이를 찾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컸으면....자연에서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며 몸으로 배우고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더라구요. 삭막한 도시에서 공부와 시름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이 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책을 보면서 행복의 가치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책을 보면서 의아하면서도 행복해 하는 작은마을의 6섯 아이들을

보면 그렇지 않을까요? 어쩌면 책속의 배경이 린드그렌의 아버지가 나고 자란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더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요.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는데 린드그렌이 "삐삐" 시리즈나

다른 책들을 아이들 동심에서 쓸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환경이나 린드그렌의 성격등을 알수

있는거 같아요~ 어린시절 놀이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놀다가 죽지 않은 게 기적일 정도"라고

말하고 있어요~ 정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정말 열정이 가득한 

린드그렌의 어린시절이 상상이 가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그렇게 무더운 여름에도 땡볕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고무줄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만을 위한 도서는 아닌거 같아요. 저처럼 유년시절이 그리운 분들께 그리고 추얼을 되살리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정말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하며 상상하는 재미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거예요~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갈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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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 5초안에 파악하는 5가지 인간 유형
엘시 링컨 베네딕트 외 지음, 신현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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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예전부터 관상에 대한 관심이 있긴 했는데 이번에 접하게된 "인상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는

정말 어렵지 않으면서도 신통방통한 기분이 들게 한다. 우리 나라도 사주팔자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재미삼아 관상책도 보고 손금보는 책도 본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복잡해서 바로 덮어버린 적이 있다. 베네딕트 부부는 인간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저 사주팔자를 보는것 밖에는 잘 몰랐는데 서양에서는

우리처럼 손금이나 관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좀 독특? 암튼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성공하는 인생을 위한 인간 분석법...이런 말 자체를 처음 들어봐서

좀 낯설기도 했지만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면서는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끄덕....

 

어쩌면 베네딕트 부부의 말처럼 개개인의 머리,얼굴, 몸과 손의 형태등이 보여주는

외적 특징들이 인간이 진화하고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점차 달라졌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진짜 과학적인 분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두 대인관계를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쩔땐 정말 이해하지 못할만큼의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또 알다가도 모를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때론 사람때문에 상처 받기도 하고...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 다툼이 일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비만형,가슴형,근육형,뼈형, 뒤뇌형을 읽다보면

세세하게 분석된 내용들을 읽으며 어쩌면 앞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대인관계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만형에서 세분화 되어 나오는 내용들중

과체중,작은머리.뛰뚱거리는 걸음걸이등을 읽으며 나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어쩜 아예 관심도 없었던 부분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비만인 사람을 흔히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반면 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여 분석한 결과 비만형은

한마디로 "즐기는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그런데 분석한 내용들을 읽다보면 비만형의 장단점을

모두 알수 있다는 것이 좋은정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의 5가지 유형이 모두 이런 형식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그동안 우리가 흔히 생각지 않았던 어쩌면 사람을 대할때 갖고 있던 편견이라는걸 조금은

바꿔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람을 보는데 자꾸 자세하게

관찰하게 된다는점...아마 이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동안 가장 가까운 주변 인물들을 책과 비교하며

관찰하고 분석하지 않을까?....나는 벌써 우리 남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ㅎㅎ

 

그런데 나는 인간의 5가지 유형중 어디에 속할까 분석하기 시작했는데 나 자신이 속해있는

유형은 찾을수 없었다. 음....내 생각엔 5가지 유형의 분석된 내용들을 보면 아주 많이

다양하진 않다는게 조금 아쉽게 생각됐다. 그리고 5가지 유형이 서양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좀 강하게 들었다. 우리 나라에서 소양인.소음인.태양인.태음인을 나누듯

좀 비슷한 느낌이랄까? 암튼 그걸 떠나서 인간의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된거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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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생각법 - 사고력 대장,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나만의 북멘토 5
최은영 지음, 양송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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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박사님하면 그가 천재라고 하는 사실은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거예요^^

제가 아인슈타인 박사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딸아이에게 아인슈타인 박사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는데 이젠 상대성이론도 제법 알고 있어요~ 얼마전에도 유대인들의 노벨상 수상경력을

이야기 하며 아이슈타인 박사님 이야기를 또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아인슈타인 생각법"이란 책을

아이가 적기에 읽게 된거 같아요~ 딸아이가 아인슈타인 박사님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호기심이

많을때 책을 선물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더구나 책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술술 읽어 나갈수 있도록 스토리가 전개되어 있어요. 주인공 아인이가 봄빛 마녀 할머니를

만나 동화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아닌 봄빛 마녀 할머니의 친구인 마녀들을 만나

아이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는 이유를 알아오라고 해요! 아인이는 얼떨결에 봄빛 마녀 할머니의

뜻대로 움직여야 했어요~하지만 아인이를 도와주러 나타난 은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늕데~

은발 할아버지가(아인슈타인) 아인이를 도와주는 방법은 동화속에 나오는 마녀들을 만나고

돌아왔을때 혼란스러운 아인이의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 주는 거였어요!!~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진듯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어 나갈수록 점점 생각을

많이 할수 있게 된다는거예요~ 저도 딸아이에게 가끔 하는 말중에 말을 하기전엔 항상 머리속으로

생각을 먼저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말로 뱉으라고 얘기하는데요~ 가끔 생각없이 하는 말로 상대방은

상처를 받기도 때론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는거 같아요~

 

생각을 한다는 것은 우리 머리속에 있는 뇌를 활동하게 하는 만큼 좋은 생각들이 많이 나게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살다보면 복잡한일도 많이 생길거 같고 또한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겠지요. 예를 들어 하루일과를 생각해서 보내는 사람과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는 사람의 하루 일과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시간적으로 본다면 계획적인 사람이

하루를 더 알차고 값지게 보낼수 있을거예요~ 가끔 인터넷 기사를 보면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거 자체를 싫어한다고 해요. 복잡하게 생각하는건 딱 질색이라는...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요?

 

책 속의 은발 할아버지의 생각을 엿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어릴때부터

항상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해요. 단순하게 생각하기 보단 복잡하게 생각하고 궁금해하며

그 궁금증을 해소했을때 깨달음이라는걸 알게 되고 결국 "생각의 시작은 깨달음이다"라고 해요!

책을 다 읽고 딸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가 책 속의 내용과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생각법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솔직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왜 해야 하고 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 호기심과 관찰

그리고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그리고 생각을 확인하고 실천하기 까지!!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여전히 전세계인의 기억속에 천재로 남아 있어요~ 그건 분명 부인할수

없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아인슈타인 생각법"을 읽으면 그 영향을 더 크게 받게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위대한 인물들을 보면 대부분 생각하는 방법이 남달랐던거 같아요~

한가지 생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방법을 찾기위해 끊임 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에게 "아인슈타인 생각법"은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는 책이라 책을 싫어 하는 아이들도 호기심으로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지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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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려졌다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마리 오드 뮈라이유 지음, 이선한 옮김 / 큰북작은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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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려졌다-큰북작은북

 

 

"오빠,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맹세해!"  "모를르방이 아니면 죽음을!"

 

 

책을 보기전 차례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책의 결말이

더 궁금했기 때문이예요~ 끝 페이지를 살짝 읽어보고 싶었지만 그러면...읽는 내내

흥미를 잃을거 같아서 꾹 참았어요!!~ 제목 "우리는 버려졌다"를 보면 책 내용이 왠지 우울하고

슬플것 같다은 생각이 가득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저는 웃었다 우울했다를 반복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넘넘 재미나게 읽었어요~ 어느날 고아가 되버린 모를르방 삼남매!!

 

정말 독특한 성을 갖고 있는 모를르방 삼남매에겐 아버지가 있으나 집을 나간뒤 행방불명~

엄마는 우울증에 주방세제를 마시고 음독자살을 하게 돼죠...졸지에 고아가 되어 사회복지사를

통해 후견인을 찾거나 아님 보육시설로 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지만 천재오빠 시메옹의 민첩하고

결단력 있는 판단으로 삼남매는 일단 같은 보육시설로 가게 돼요~ 고아가 되는 순간 시메옹.모르간.

브니즈는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했거든요. 사회복지사의 노력으로 같은 시설로 가게 되었지만 자신을 천재라고 말하는 시메옹은 법전을 읽으며 방법을 하나 찾아냈어요. 바로 모를르방 성을 가진

이복형제예요!!

 

삼남매를 담당했던 사회복지사와 판사는 삼남매를 돕기 위해 그들의 이복형제를 찾아 법원으로 출두 명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복형제를 찾았다고 방법이 모두 해결된건 아니였어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죠!! 조지안은 성만 모를르방 이였지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이였어요. 그래서 법적으로는 아이들 후견인이 되지 않아도 문제될게 없었죠. 하지만 아이들의 맡형 바르는 진짜 이복형제 였지만...사생활이 복잡했죠~~어쨌든 이복형제를 찾았으니 모를르방 삼남매는 이제 바르와 함께 적응시간을 갖으며 만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차차 정이 들게 돼요~ 그런데 처음 이야기 시작부터 시메옹에게 불길한 느낌이 들었었는데...몸에 붉은 반점같은게 생기기 시작했거든요...하지만 그 불길한 느낌은....정말 불행한 일로 닥쳐오고 말아요...14살에 고등학교3학년 졸업반을 앞두고 있는 천재 소년 시메옹은급성 림프 백혈병에 걸리고 말았어요...시메옹과 바르 모두 큰 충격에 빠졌지만 두사람 모두 힘을내기로 했죠~ 어려운 치료가 시작되었고 막내 브니즈는 조지안의 보호아래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둘째 모르간은 시험성적도 엉망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모든게 다 끝나버릴것 같은 삼남매에게 빛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시메옹은 백혈병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대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했고 그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완치 판정을 받진 않았지만 병원에서 퇴원도 할수 있었죠!!~ 하지만 아직 삼남매가 함께

모여 살진 못했어요~ 모르간은 심리 상담을 받으며 이복형제를 포함한 가족 모두 상담을 받길 원했고

가족이 모두 같이 모여 살기를 바랬어요. 사실 이복형제 조지안과 바르 두사람 역시 사이가

굉장히 나빴거든요. 조지안은 아이를 낳지 못하기 때문에 브니즈를 입양하기 위해 모를르방 삼남매의

후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를르방 삼남매는 바르를 좋아해요~

 

모를르방 삼남매를 포함하여 조지안과 바르가 모두 모여 심리치료를 받으며 조지안과 바르역시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죠. 삼남매를 위해 시메옹은 바르와 함께 지내고 여동생

둘은 조지안과 함께 지내며 일정 시간은 바르와 시메옹과 함께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보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사회적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씩 표현하는 방식이

좋았어요. 가족애.형제애.동성애.가정폭력.우울증.자살등....어쩌면 굉장히 무거운 내용들이 담겨져

있지만 저는 책을 읽으면서 아주 우울하거나 슬픈 생각보다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어낼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위 글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바르의 위층에 살고 있던 에메는 늘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는 여인으로 나와요. 자살과 가정폭력등 다소 격한 표현들이 나오긴 하지만 저는 그 표현들 역시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린 친구들이 읽기엔 동성애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청소년들이 읽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요!!~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모두 함께 보고 독서토론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요~저는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빛의 속도로 읽어 내려갔어요~ 감동이 묻어나는 "우리는 버려졌다" 는 재미로 보기 보단 책을

읽으며 사회적 문제점등에 대한 공감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니였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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