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 걸작의 탄생 4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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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국민서관

 

 

 

 

 

 

 

 

파블로 피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피카소!~

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면 피카소를 더 자세히 알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는 그림이 아닌 피카소는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입체파 미술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해요. 아마 사실적인 그림만 그렸다면...

지금의 게르니카 같은 위대한 작품을 만날수 없었을거예요~~~~

 

 

 

 

1937년 4월 26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 있는 마을 게르니카에 페드로라는 소년이 살아요~

여느때와 같이 엄마와 함께 장에 와서 장보기를 하고 있었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꽃도 피우고 거리의 악사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비행기 몇대가 지나가며 폭탄을 퍼부었어요.

장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페드로는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았어요...

 

페드로는 대장간 아저씨의 손을 잡고 마을 위의 언덕으로 뛰었어요.

 

게르니카의 폭격을 신문기자 조지 스티어가 전 세계에 알렸어요.

이번 사건은 반란을 일으킨 스페인의 프랑코 장군을 도와주려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함께 벌인 일이라고 합니다. 무려 3시간동안 50톤의 폭탄을 퍼부었다고 하네요...

 

 

 

기사를 접한 피카소는 많이 놀랐다고 하네요....시민들에게 폭탄을 퍼붓다니...

전쟁의 최고 피해자는 언제나 아무 잘못도 없는 시민들의 몫이 되는거 같아요...

 

피카소는 파리 만국 박람회에 전시할 그림의 제목을 "게르니카"로 결정하게 됩니다.

 

엄마 손을 놓친 페드로는 폐허가 된 마을을 하루종일 돌아다녔지만 엄마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프랑코 장군을 도와준 독일의 히틀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까지 했다네요...

히틀러는 여전히 이 지구상에 가장 잔혹한 인물로 남아 있는데..역시 끔찍한 일에 동조했군요..

 

 

 

피카소는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여인과 죽은 사람 울부짖는 말, 황소 들을 그렸다고 해요.

거대한 캠퍼스에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비극을 색칠했어요.

물감은 검은색과 흰색만 썼다고 하는군요..아마도 비극적인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더 공감할수 있도록 그런거 같아요....

 

1937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 6월 마지막 날에 게르니카는 스페인관 입구에

전시되었다고 해요. 게르니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생생하게 전했다고 합니다.

 

 

 

스페인은 프랑코 장국의 독재 정치를 당하고 있었어요...

게르니카에 잔혹하게 일어났던 전쟁의 비극 또한 입에 담지 못했죠...

 

피카소는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돈을 모으기 위해

게르니카를 미국 뉴욕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1939년 독일의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어느날 독일 장교가

피카소의 화실에 찾아왔다고 하는군요..장교는 피카소에게 게르니카 사진이 담긴

엽서를 보여주며 "이 작품, 당신이 그렸소?" 이렇게 질문하자!!

 

피카소는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했잖소" 라며 차갑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도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고 해요~

  

1973년 피카소는 93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해요.

그런데 2년후 1975년 독재자 프랑코 장군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군요...

 

나쁜짓을 했던 프랑코 장군...참 오래도 살았군요...세상의 악의 존재인데 말이죠..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마침내 1981년 스페인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비로소 피카소의 바람이 이루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게르니카 사건을 세상에 알린 신문 기자 조지 스티어의 동상과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바스크 지방에 만들어 졌으며 1998년 독일 정부는 게르니카 폭격에 대해 60년만에

사과를 했다고 해요.  장터에서 엄마와 장을 보다 폭격으로 엄마와 헤어진 어린 소년 페드로는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가 되었죠...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앞에 섰을때...그 마음이 어땠을까요...

 

전쟁이란 시간이 흘러도 그 상처가 치유되는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며 역사의 진실을 왜곡되지 않게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수도 있고 또 전쟁이

인간에게 주는 참혹함을 알게 해주는거 같아요.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며 역사공부와

시대적 배경까지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쟁과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줄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파블로 피카소를 좀더 알수 있는 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게르니카에 대한 그림 해석이 되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피카소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전쟁의 역사를 알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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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 - 황선미 인권 동화, 중학년 베틀북 오름책방 6
황선미 지음, 정진희 그림 / 베틀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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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황선미 인권동화



 

 
 

황선미 작가의 인권동화 신나게 자유롭게 뻥!
아이들이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꼭 읽어야 하는 인권동화~
책 속에 축구공으로 얽힌 두 소년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맘껏 뛰놀고 싶은 우리나라의

열살 초등학생 이경주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하루 12시간씩 축구공을 바느질 해야 하는 파키스탄의 9살 꼬마 라힘이예요!
 
 

 


경주는 어쩌면 지금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이것 저것 배우고 익히느라 학원으로 돌아다니며
경주의 마음속은 점점 피폐해 지기도 하죠! 아직 자신이 어린다고 얘기하며 놀 권리가 있다는

경주의 말에 뜨끔한 부모님들이 참 많을거라 생각했어요.... 축구공을 사고 싶어 자기이 저금통에서 돈을 꺼냈지만 그 사실을 엄마가 알아버려서 경주는 전전긍긍...그런 불안감에 가출할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죠!

 

 
 

 

 

 

엄마는 경주에게 뭐가 부족해서 도둑질까지 하냐며 아이를 몰아세우고...
그런 경주는 엄마의 말이 이해되지 않아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말해요. 내 저금통에서

꺼낸건데 자신이 왜 도둑이 되어야 하는지... 도둑은 남의 물건을 훔친것을 말하는게 아닌가?....
하지안 경주 엄마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꺼낸것도 도둑질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어디에 썼냐며 경주를 추긍하게 되지만 경주는 이미 마음의 상처를 받고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경주가 엄마에게 큰소리로 했던 말..."그냥 좀 신나게 놀고 싶어서 그럼 안돼요?....
나도 놀 권리 있다고요! 나 아직 어린애잖아!"

경주가 했던 말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을 대변해서 외친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만큼 우울증도 세계 1위라고 하는데..
분명 어른들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주는 인터넷으로 축구공을 알아보다고 파기스탄 아이들이 축구공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축구공을 만드는 것도 힘들고 자신이 갖게 되는 것도 힘들고 축구선수도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경주에게 축구공은 그냥 공이라고만 생각 됬거든요..

 

 

 


그리고 또 한명의 소년~ 파키스탄의 9살 꼬마 라힘!

라힘은 학교를 다니고 맘껏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었어요! 아버지가 어느날 사라지게 되고 엄마는 시력을 잃게 되어 라힘이 엄마 대신 축구공을

꿰매러 가야돼죠...
그 시간이 벌써 3년째라고 하네요...해가 뜨기전부터 라힘은 어두운 길을 따라 모한 아저씨
공장으로 출발합니다. 요즘 모한 아저씨의 신경이 날까로워 눈밖에 나면 안되죠...
 
혹여라도 일을 못하게 될수도 있고 그럼 라힘의 가족은 모두 굶어야 하기에 라힘은 언제나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늘 불안한 마음입니다... 모한 아저씨 공장을 지나는 길에는
막대기 할아버지의 집이 있어요~ 아들이 돈을 벌러 떠나자 나이 많은 할아버지 혼자 살고 계세요!
할아버지께 나무에서 떨어진 복숭아도 주워 드리기도 하며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곤 해요.

그런데 최근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해 모한 아저씨가 예민해 지는 일이 있었어요.
바로 아동노동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마을을 방문하다는 소문이엿어요..
아동들이 만든 축구공을 사주면 안된다는 말에 모한 아저씨 공장에서 일을 하는 아이들은 모두

불안해해요.
축구공을 사람들이 사지 않으면 일거리가 줄고 그러다 보면 일을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라힘이 일하는 공장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왔고 라힘에게 아직은 어린나이이고 일보단 공부를
해야 하다고 얘기해요. 그래야 삶이 바뀔수 있나는 말도 하며 라힘에게 공부하고 놀 권리가

있다고 말해 주어요!
또한 아동노동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얘기하죠...
라힘은 축구공을 꿰매면서도 마음이 불안해요...눈이 점점 침침해지고...

어쩌면 엄마처럼 될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어요.
사람들이 다녀간 후로 모한 아저씨는 라힘에게 하루 8시간과 주말에는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하게 되고 라힘은 자신이 책임져야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라힘은 막대기 할아버지가 생각났어요~
 
 
 

 
 

할아버지가 그냥 방치해둔 텃밭을 가꾸면 가족들이 적어도 굶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죠~
할아버지께 텃밭을 매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대신 먹을걸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곤 바느질을 하다 찔린 상처투성이가 된 손으로 풀을 뽑기 시작해요~
그리고 아직 6살 밖에 안된 동생 말리까 생각을 하며 보통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두 어린이의 이야기를 보며 우린 아동들의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심각성을 안고 생각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어요~ 딸아이가 책을 읽고 하는 말이 아직도 아동노동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지 믿기지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해요...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공감하기엔

어려울수도 있죠!
하지만 누구나 인권은 존중 받아야 하고 또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또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놀고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그런 부분을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들도 공감할수 있구요!
 
 
 

 


아동노동을 근절할수 있는 방법중에는 착한소비를 들수 있어요~ 최근 몇년전부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공정무역 인데요~ 조금 더 비싸게 물건을 구입할순 있지만 노동을 한

사람들에게 정당하게 돌아가는 돈이예요~
정당한 노동과 그에 맞는 대가는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빈곤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노동을 방지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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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
최화선 지음, 그리스신화박물관 기획 / 케이론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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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케이론북스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분들께

꼭 소장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책 한권으로 신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알게 되기도 하지만 내용 또한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그동안 신화책을

여러권 읽었는데도 헷갈렸다면 이번 책으로 마무리를 하면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사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신화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하나로 조합이 잘 안되고 헷갈렸는데~

이번에 정말 확실히 알게 된듯 해요!!~ 주말 아침 딸아이와 신화 이야기를 한시간동안 이나

했는데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어요~ 딸아이도 신화이야기는 이제 통달한듯 해요^^

 

 

 

 

신화 이야기는 어차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면

지루할수도 있는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과 연계가 가능하네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신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신화 이야기를 통해 전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하는듯 해요!

 

 

 

 

 매번 그리스신화의 계보가 헷갈렸는데~ 이번엔 확실히 습득했어요^^

가끔 딸아이한테 물어보면 엄마는...왜자꼬 헷갈려 하냐공....ㅋㅋ

 

 

 

 

저도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딸아이도 신화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해서

유치원때부터 신화책을 많이 접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에는

명화와 조각등을 보며 더 자세히 알게 된거 같아요~~~근데 딸아이가 이번에 책을 보면서

하는말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왜 이렇게 야한거냐구....ㅎㅎ


 

 

 

저는 티탄12신에 대해 좀더 알고 있어서 계보등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우리 딸은 티탄12신과 올림포스12신을 모두 잘 알더라구요^^

 

 

 

 

 

 

딸아이와 제가 가장 잔인하다 생각했던 크로노스....자식을 집어 삼키는 모습이 아주 많이

잔인해 보여요..

 

막내 제우스 덕에 다섯 형제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요~

그리고 제우스와 형제들은 아버지 크로노스와 그의 형제 티탄들에게 대항하여

전쟁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무려 10년 동안이나...

 

 

 

 

올림포스12신 가장 많이 들었던 신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기도 하죠!!~

올림포스 신들은 인간과 많이 빼닮았다고 해요. 그래서 인간처럼 사랑에 빠지기도~

또 시기하고 모함하며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제우스는 하늘을 지배하고 올림포스 최고의 신이라는건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제우스의 상징으로는 번개,왕홀,독수리라고 하네요^^ 저는 번개만 알고 있었는데....

제우스가 바람둥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그건 아마도 수많은 자식들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데 자식이 많다는 이유 또한 좀 신빙성 있는 것이 고대 그리스의 여러 왕가에서

자기 조상이 제우스라고 이야기 하며 가문의 권위를 세우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들어보니 그 이야기가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제우스에게 벌을 받은 신들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 있었어요.

다른 이야기 중에는 처음 알게된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틀라스 이야기는

모두 알고 계실듯 해요~ 하늘의 무게를 영원히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벌....

 


 

 

곡물의 여신이면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데메테르 이야기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 있어요!~ 자신의 딸이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에게

납치당한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올림포스 신들에게 화가나 올림포스를 떠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데메테르가 떠나자 대지는 황폐해지고 모든 곡식들이 말라

죽었다고 하네요...그런데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데메테르는 제우스와는 형제자매 거든요~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몰랐던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프로메테우스가 진흙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판도라의 상자!! 제우스의 말을 어기고 상자를 열게된 판도라....그래서 인간 세계에

질투,원한,복수와 같이 인간을 괴롭히는 불행들이 퍼지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단 하나..."희망"은 상자 바닥에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일을 당하고 불행을 겪으면서도 "희망"이란 것을 통해 극복하며 살아 갈수 있었다고 해요!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를 통해 세계사 공부도 하게 되었어요~

고대 그리스의 최초의 문명도 알게 되었구요. 딸아이가 아직은 4학년이라 세계사는

접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사와 세계사 책을 읽기 시작했거든요~
세계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대 그리스의 신전은 그리스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인데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며 감탄하는 곳이기도 하죠. 건축물 외에 고대 그리스의 조각

또한 수학적인 계산과 비례를 통해 생동감이 넘친다고 하네요^^

 

 

 

  

그리스 신화이야기를 보면 정말 그리스인들의 상상력을 볼수 있는데요~

하지만 신화와는 상반되는 또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선보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철학"이라고 합니다. 철학의 선구자 탈레스가 말했던 만물의 근원은 물?

아마 혼자 생각해보라고 했으면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을텐데....풀이를 보니 정말

탈레스의 말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철학"이란 혼자 생각할땐 어려운데

풀이를 보면 모두 다 알수 있다는 사실...그런데 왜 철학적 의미를 생각하고 깨닫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까요?....저는 이번에 읽게된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정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수많은 신들을 보면서

실제로 존재했었나?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더라구요!~ 그것은 아마도 제가 책속에 너무

빠져 든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정말 그럴수 밖에 없는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올림포스12신의 경우에는 인간과 많이 헷갈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오늘 딸아이와 신화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하면서 각자 좋아하는 신을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딸아이는 지혜의신 아테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아이가 그리스신화를

줄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책을 보며 컨닝했는데 딸아이는 어떤 신을 물어봐도 대답이 술술 잘도 나오네요~~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정말 흥미로운 신화이야기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문명과 또 철학에 대한 깊은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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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 제3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0
김혜영 지음, 오정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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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외계인이 산다-살림어린이

 

 

 

 

<우리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제3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예요~

제목을 보는 순간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샘솟는다 생각했어요!!

 

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뇌를 확 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네요^^

딸아이는 제목을 보는 순간 책을 낚아채듯 빼앗아 가더니 후다닥 읽고 또 읽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외계인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내가 혹시 외계인일까?란 생각은 하지 않잖아요~

더 기발한 상상력은 외계인과 인간이 섞여 살면서 외계혼열인이 생겼다는 거예요!~

 

 

 

 

 

차 사고로 엄마를 잃고 민우는 자기몸의 이상한 증세까지 느끼며 혼란한 생활에

빠져있어요...아직 어린 동생 현우가 풀이 죽은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죠.

민우는 시시 때때로 자신의 몸이 공중으로 뜨는 느낌을 받으며 자신이 남과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는걸 알게 되죠~ 민우는 엄마가 죽고 나서야 자신이 바루아별에서 온 외계 종족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몸에 변화가 오며 마음이 불안해 지기도 해요...

 

 

 

 

 

 

민우는 동생 현우와 마트를 갔다가 이상한 뉴스를 보게 되고...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무로 변해가는 트랜스트리 증후군에

걸린거였어요. 

트랜스트리 증후군~이야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사람이 나무로 변해간다는 상상을 쉽게 할수 있나요?

배꼽에서 싹이 나서 점점 사람이 나무로 변해간다는 이야기~ 어쩌면 허무맹랑 그 자체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외계인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끝이 없죠!~ 그런 호기심에 찬 아이들이

이번책을 접하게 된다면 아마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들과 민우의 동생 그리고 친구들이 트랜스트리 증후군에 감염되어

격리되고 민우는 같은 외계 종족 팬케이크 아저씨를 만나 사람들과 동생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요.

 

 


 


하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강박사는 지구에서 외계인을 모두 추방하려고 해요.

민우의 동생과 아저씨의 아들이 모두 잡혀가고...강박사는 아저씨에게 외계인을 우주선에

태워 추방하겠다고 협박까지 하죠. 민우는 지구인들을 미워하게 되지만 아저씨는 그런 민우의

마음을 위로하고 민우의 엄마가 민우에게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마음을

이해시키기도 해요. 미움이라는 거대한 에너지....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비유가 잘 되어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 누군가를 이유없이 증오하고 미워하는

마음도 많이 갖게 된다는데 미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또 강박사의 이기적인 행동들을 보면서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듯 보이기도 했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다 알아차릴수는 없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누군가를 죽음으로 내몰고 또한

죄없는 사람을 모함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화가 치밀기도 했지만 팬케이크 아저씨와

민우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대처로 강박사를 반대로 곤란에 빠뜨리는 내용을

보면서 유쾌.상쾌.통쾌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정의는 이길수 없다는 진리를

배운거나 다름없겠죠~~~무엇보다 어떤 일에 있어서 믿음을 갖고 포기하면 안된다는

사실도 굉장히 중요했던거 같아요~또한 가족.친구에 대한 소중함도 마찬가지겠죠~

 

 

 

 

<우리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지구인들이 트랜스트리 증후군에 걸리면서

동생과 친구들과 헤어지고 외계인과 지구인들의 관계가 양극화 되며 여러 과정과 함께 다양한

감정들을 읽을수 있어요. 책 내용의 마무리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다시 찾게된 가족과 친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달해 주기도 하는거 같아요. 소재가 독특해서 내용이 부실할까?란

생각도 했는데 이야기 구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없이 전개가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요. 또한 첫째 아이의 독서록을 보니 이야기 중간 중간 여백속에

자신이 상상하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적기도 했고 자신이 외계인이 된다면 지구인들 사이에

어떻게 위장해서 살아갈것인지에 대한 재미난 상상도 해볼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딸아이는 자신이 만약 외계인이라면 일단 최고급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도착해서

우주선을 축소시켜서 보관하고 부자집 딸로 위장하든 또는 식모로 위장을 해서라도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겠다고 썼더라구요~ 재미난 상상으로 독서록을 완성한 딸아이와 책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또 주인공 들의 성격등을 분석해보는 시간도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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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3-2 - 2013년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문제집인데요!~

첫째 다다가 초등4학년인데 올해부터 수학문제가 80%이상 서술형으로 나오더라구요.

수학을 싫어 하진 않는데도 조금은 약한 편이예요. 아주 못하면 약간 절망적일수

있는데 살짝 덜렁이는 성격 때문에 문제를 너무 빠르게 풀려고 하다 보니 잦은 실수가..

다시 풀면 100%정답을 쓰긴 하는데 서술형 문제를 많이 접하지 않다보니 좀 어렵긴 한거 같아요.

 

솔직히 초등4학년만 되도 수학 문제가 많이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방학동안 서술형

문제를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저는 3학년 2학기 문제집을 완전 복습차원 으로다가~~ㅎㅎ

 

올해는 1~2학년만 교과가 개정되어서...딸아이는 아직 수학 자체가 스토리텔링 방식은 아닌데

시험은 자꾸 서술형으로 모두 풀어서 써야 하다 보니....아예 개념을 다시 다진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4학년에 올라와서 보니 3학년때 배웠던 문제들이  계속 연속되더라구요~

물론 문제 유형등이 훨씬 어려워 졌죠. 작년까지만 해도 수학 시험이 어렵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올해 첫 기말고사를 보고 나니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

 

특히 도형.분수.소수.규칙찾기등은 4학년까지 계속 이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을

깨치지 못하면 4학년때는 많이 헤매기도 하고 아이들이 수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정말 많은거 같아요....

 

 

 

 

3학년 2학기 문제 인데도 서술형이라.....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딸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한두번 읽고 나면 금방 질문을 이해하더라구요~

 

 

 

예전처럼 단답형 답이 아닌 이제는 식과 방법등을 모두 서술하여 풀어야 해요~

대충 쓰는 정답은 있을수 없는 상황이~ 서술형 수학에서 딱 정해진 답은 없어요.

다만 문제를 이해하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풀이를 하였는지가 중요하더라구요!

 

 

 

 

이제는 수학 원리를 탐구하고 반복 연습이 아닌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또한 사고력과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등이 있어야 해요~

 

즐깨감 4학년 2학기 문제집도 봤는데... 서술형은 확실히 난위도가....

3학년 2학기로 완벽한 복습이 된다면 이젠 서술형 수학이 그리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을거예요~

서술형 수학은 답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풀이 과정을 더 중시해요~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요!~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에 나오는 캐릭터 친구들이

말풍선을 이용해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줘요~~~

 

아이가 처음엔 문제를 보면서 살짝 주춤 하더니 문제를 집중해서 보더니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빈칸에 채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작년에는 이런 유형의 문제를 본적이 없다고...

전반적으로 여러 문제를 접하더니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ㅋㅋ서술형 문제를 풀다보면 정말 속임수도 종종 있는데요~

딸아이가 요즘 수학문제를 좀 꼼꼼하게 풀면서 속임수 부분도 스스로 찾아내서

문제를 풀때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분수.소수등을 3학년때 배우긴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배우기 때문에 4학년에 올라와서

다시 하면 헤매는 친구들도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은 항상 연결되어 있어서...

 

 

 

 

정답과 풀이를 보면 답은 맞는데 풀이과정은 서로 다르기도 해요~

서술형은 딱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문제 풀이의 정확한 방향을 알고 있는지!

또는 풀이의 설명이 논리적인지에 따라 채점 기준이 달라지더라구요~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수학은 특히 복습과 예습이 철저히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제를 독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을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문제를 빨리 푸는 것보단 과정을 중시하고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년에는 3,4학년 교과가 개정되니 방학등을 이용하여

스토리텔링 수업에 익숙해 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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