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
최화선 지음, 그리스신화박물관 기획 / 케이론북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케이론북스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분들께

꼭 소장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책 한권으로 신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알게 되기도 하지만 내용 또한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그동안 신화책을

여러권 읽었는데도 헷갈렸다면 이번 책으로 마무리를 하면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사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신화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하나로 조합이 잘 안되고 헷갈렸는데~

이번에 정말 확실히 알게 된듯 해요!!~ 주말 아침 딸아이와 신화 이야기를 한시간동안 이나

했는데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어요~ 딸아이도 신화이야기는 이제 통달한듯 해요^^

 

 

 

 

신화 이야기는 어차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면

지루할수도 있는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과 연계가 가능하네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신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신화 이야기를 통해 전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하는듯 해요!

 

 

 

 

 매번 그리스신화의 계보가 헷갈렸는데~ 이번엔 확실히 습득했어요^^

가끔 딸아이한테 물어보면 엄마는...왜자꼬 헷갈려 하냐공....ㅋㅋ

 

 

 

 

저도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딸아이도 신화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해서

유치원때부터 신화책을 많이 접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에는

명화와 조각등을 보며 더 자세히 알게 된거 같아요~~~근데 딸아이가 이번에 책을 보면서

하는말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왜 이렇게 야한거냐구....ㅎㅎ


 

 

 

저는 티탄12신에 대해 좀더 알고 있어서 계보등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우리 딸은 티탄12신과 올림포스12신을 모두 잘 알더라구요^^

 

 

 

 

 

 

딸아이와 제가 가장 잔인하다 생각했던 크로노스....자식을 집어 삼키는 모습이 아주 많이

잔인해 보여요..

 

막내 제우스 덕에 다섯 형제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요~

그리고 제우스와 형제들은 아버지 크로노스와 그의 형제 티탄들에게 대항하여

전쟁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무려 10년 동안이나...

 

 

 

 

올림포스12신 가장 많이 들었던 신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기도 하죠!!~

올림포스 신들은 인간과 많이 빼닮았다고 해요. 그래서 인간처럼 사랑에 빠지기도~

또 시기하고 모함하며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제우스는 하늘을 지배하고 올림포스 최고의 신이라는건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제우스의 상징으로는 번개,왕홀,독수리라고 하네요^^ 저는 번개만 알고 있었는데....

제우스가 바람둥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그건 아마도 수많은 자식들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데 자식이 많다는 이유 또한 좀 신빙성 있는 것이 고대 그리스의 여러 왕가에서

자기 조상이 제우스라고 이야기 하며 가문의 권위를 세우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들어보니 그 이야기가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제우스에게 벌을 받은 신들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 있었어요.

다른 이야기 중에는 처음 알게된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틀라스 이야기는

모두 알고 계실듯 해요~ 하늘의 무게를 영원히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벌....

 


 

 

곡물의 여신이면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데메테르 이야기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 있어요!~ 자신의 딸이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에게

납치당한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올림포스 신들에게 화가나 올림포스를 떠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데메테르가 떠나자 대지는 황폐해지고 모든 곡식들이 말라

죽었다고 하네요...그런데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데메테르는 제우스와는 형제자매 거든요~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몰랐던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프로메테우스가 진흙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판도라의 상자!! 제우스의 말을 어기고 상자를 열게된 판도라....그래서 인간 세계에

질투,원한,복수와 같이 인간을 괴롭히는 불행들이 퍼지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단 하나..."희망"은 상자 바닥에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일을 당하고 불행을 겪으면서도 "희망"이란 것을 통해 극복하며 살아 갈수 있었다고 해요!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를 통해 세계사 공부도 하게 되었어요~

고대 그리스의 최초의 문명도 알게 되었구요. 딸아이가 아직은 4학년이라 세계사는

접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사와 세계사 책을 읽기 시작했거든요~
세계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대 그리스의 신전은 그리스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인데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며 감탄하는 곳이기도 하죠. 건축물 외에 고대 그리스의 조각

또한 수학적인 계산과 비례를 통해 생동감이 넘친다고 하네요^^

 

 

 

  

그리스 신화이야기를 보면 정말 그리스인들의 상상력을 볼수 있는데요~

하지만 신화와는 상반되는 또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선보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철학"이라고 합니다. 철학의 선구자 탈레스가 말했던 만물의 근원은 물?

아마 혼자 생각해보라고 했으면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을텐데....풀이를 보니 정말

탈레스의 말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철학"이란 혼자 생각할땐 어려운데

풀이를 보면 모두 다 알수 있다는 사실...그런데 왜 철학적 의미를 생각하고 깨닫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까요?....저는 이번에 읽게된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정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수많은 신들을 보면서

실제로 존재했었나?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더라구요!~ 그것은 아마도 제가 책속에 너무

빠져 든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정말 그럴수 밖에 없는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올림포스12신의 경우에는 인간과 많이 헷갈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오늘 딸아이와 신화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하면서 각자 좋아하는 신을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딸아이는 지혜의신 아테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아이가 그리스신화를

줄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책을 보며 컨닝했는데 딸아이는 어떤 신을 물어봐도 대답이 술술 잘도 나오네요~~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그리스신화>정말 흥미로운 신화이야기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문명과 또 철학에 대한 깊은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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