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 걸작의 탄생 4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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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국민서관

 

 

 

 

 

 

 

 

파블로 피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피카소!~

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면 피카소를 더 자세히 알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는 그림이 아닌 피카소는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입체파 미술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해요. 아마 사실적인 그림만 그렸다면...

지금의 게르니카 같은 위대한 작품을 만날수 없었을거예요~~~~

 

 

 

 

1937년 4월 26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 있는 마을 게르니카에 페드로라는 소년이 살아요~

여느때와 같이 엄마와 함께 장에 와서 장보기를 하고 있었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꽃도 피우고 거리의 악사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비행기 몇대가 지나가며 폭탄을 퍼부었어요.

장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페드로는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았어요...

 

페드로는 대장간 아저씨의 손을 잡고 마을 위의 언덕으로 뛰었어요.

 

게르니카의 폭격을 신문기자 조지 스티어가 전 세계에 알렸어요.

이번 사건은 반란을 일으킨 스페인의 프랑코 장군을 도와주려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함께 벌인 일이라고 합니다. 무려 3시간동안 50톤의 폭탄을 퍼부었다고 하네요...

 

 

 

기사를 접한 피카소는 많이 놀랐다고 하네요....시민들에게 폭탄을 퍼붓다니...

전쟁의 최고 피해자는 언제나 아무 잘못도 없는 시민들의 몫이 되는거 같아요...

 

피카소는 파리 만국 박람회에 전시할 그림의 제목을 "게르니카"로 결정하게 됩니다.

 

엄마 손을 놓친 페드로는 폐허가 된 마을을 하루종일 돌아다녔지만 엄마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프랑코 장군을 도와준 독일의 히틀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까지 했다네요...

히틀러는 여전히 이 지구상에 가장 잔혹한 인물로 남아 있는데..역시 끔찍한 일에 동조했군요..

 

 

 

피카소는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여인과 죽은 사람 울부짖는 말, 황소 들을 그렸다고 해요.

거대한 캠퍼스에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비극을 색칠했어요.

물감은 검은색과 흰색만 썼다고 하는군요..아마도 비극적인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더 공감할수 있도록 그런거 같아요....

 

1937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 6월 마지막 날에 게르니카는 스페인관 입구에

전시되었다고 해요. 게르니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생생하게 전했다고 합니다.

 

 

 

스페인은 프랑코 장국의 독재 정치를 당하고 있었어요...

게르니카에 잔혹하게 일어났던 전쟁의 비극 또한 입에 담지 못했죠...

 

피카소는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돈을 모으기 위해

게르니카를 미국 뉴욕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1939년 독일의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어느날 독일 장교가

피카소의 화실에 찾아왔다고 하는군요..장교는 피카소에게 게르니카 사진이 담긴

엽서를 보여주며 "이 작품, 당신이 그렸소?" 이렇게 질문하자!!

 

피카소는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했잖소" 라며 차갑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도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고 해요~

  

1973년 피카소는 93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해요.

그런데 2년후 1975년 독재자 프랑코 장군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군요...

 

나쁜짓을 했던 프랑코 장군...참 오래도 살았군요...세상의 악의 존재인데 말이죠..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마침내 1981년 스페인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비로소 피카소의 바람이 이루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게르니카 사건을 세상에 알린 신문 기자 조지 스티어의 동상과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바스크 지방에 만들어 졌으며 1998년 독일 정부는 게르니카 폭격에 대해 60년만에

사과를 했다고 해요.  장터에서 엄마와 장을 보다 폭격으로 엄마와 헤어진 어린 소년 페드로는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가 되었죠...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앞에 섰을때...그 마음이 어땠을까요...

 

전쟁이란 시간이 흘러도 그 상처가 치유되는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며 역사의 진실을 왜곡되지 않게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수도 있고 또 전쟁이

인간에게 주는 참혹함을 알게 해주는거 같아요.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며 역사공부와

시대적 배경까지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쟁과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줄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파블로 피카소를 좀더 알수 있는 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게르니카에 대한 그림 해석이 되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피카소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전쟁의 역사를 알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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