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 지음, 박영원 옮김 / 새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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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는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고 짧은 순간이지만 긴장할 수밖에 없는 추리소설.​

대학 때 영미문학 시간에 작가의 시를 배웠던 기억이 나서

작가의 이름을 보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오히려 저는 에드거 앨런 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요.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으로의 기억에서

섬뜩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소설가로 각인 된 책입니다.

 

일생은 내내 불운했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모난 성격과 생활고 등으로 힘든 삶을 살았었는데요.

40세 이른 나이에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고 사 후에 유명해진 작가입니다.

공포소설의 장르 문학가로 알려져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추리 소설보다 순수문학과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공포 추리 소설 속 문체 자체가 음울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탁월한 문체를 보여 주는데요.

시와 단편에서 미학적 문장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일생은 내내 불운했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모난 성격과 생활고 등으로 힘든 삶을 살았었는데요.

40세 이른 나이에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고 사 후에 유명해진 작가입니다.

공포소설의 장르 문학가로 알려져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추리 소설보다 순수문학과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공포 추리 소설 속 문체 자체가 음울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탁월한 문체를 보여 주는데요.

시와 단편에서 미학적 문장으로도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난 내일 죽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내 영혼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 나의 직접적인 목적은 한 가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단순한 사건들을 분명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부연 설명 없이 세상 사람들 앞에 내놓는 데 있다. 이 사건들은 결말에 이르러 나를 위협하고 괴롭혔고, 또 파멸시켰다."

담담한 분위기로 시작 한 『검은 고양이』주인공에게는 그저 일련의 단순한 사건으로 소개되는 일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지...

"나는 어릴 때부터 유순하고 인정 많은 성향으로 유명했다. 내 마음의 여린 성향은 그토록 유별나서 친구들의 놀리감이 될 정도였다. 특히 동물을 좋아해서 부모님은 매우 다양한 반려동물로 이런 나를 만족시켜 주셨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런 동물들과 함께 보냈고 그것들을 키우고 쓰다듬어 줄 때가 가장 행복했다. " p.9  

주인공 스스로 소개하는 자신의 성격이 오히려 반전이 되어 소설 속 잔인함을 극대화하는 것 같아요.

단순하게 사건이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상상할 수밖에 없는 자세한 상황 묘사와 주인공의 심리를 읽으면서 함께 불안해지고 공포스러워지는 소설입니다.

검은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서양에서는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더욱 무섭게 읽힐 텐데요.

세계 문학사 속에서 최고의 단편소설로 꼽히는 『검은 고양이』

기존에 읽던 책들과는 달리 천천히 읽었는데요.

뭔가 다른 수준의 글을 읽은 느낌이랄까요.

다양한 책들을 더 진하게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검은 고양이』 외에 다른 소설들도 비슷한듯하면서도 다른 분위기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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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양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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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어휘를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재밌었고, 어른다운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 가족,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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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양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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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휘력을 키워주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저부터도 '어른의 어휘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관심 있게 읽는 글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꾸준히 글을 쓰는데 늘 같은 말들만 반복하고 있으니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휘력은 글쓰기뿐 아니라 대화를 할 때도 필요하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제대로 된 표현을 위해서도 그렇고, 이제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어른의 어휘력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원고를 집필한 유선경 작가님,

일상에서의 불편을 가져오는 어휘력 부족에 깨닫고  "어른에게도 어휘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리자"라는 의도로 《어른의 어휘력》 책을 쓰셨답니다.

한 줄 한 줄 모두 공감하며 읽은 책,

책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어휘들도 많아서 몇 번 더 정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처음 읽지만, 15만 부 리커버 양장 에디션이 나올 만큼 많이 읽은 책입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방송 작가님이라 더 그런 걸까요?

'어휘력'이라면 그저 어려운 느낌이 먼저 드는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처음 보는 단어, 어휘들도 많이 나오지만 익숙하면서도 재밌는 문구들 덕분에 지루하지도 않고 쉽게 읽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어휘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힘이자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작이며 어휘력을 키운다는 것은 이러한 힘과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어른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기술에 대한 욕심으로 이 책을 펼쳤는데요.

그 이상의 것들을 읽고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좋은 사람,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그것이 차별적인 언어라는 생각을 못 하고 썼던 표현이 있어요. 칭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것이 우위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것.

다행이라면 듣는 사람도 칭찬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

우리가 그렇게 듣고 자라 익숙했다지만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말아야 할 인식이니 앞으로 칭찬의 말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어른의 어휘력>에서 꼴도 보기 싫은 맞춤법들이 예로 나오는데요.읽으면서 뜨끔 뜨끔합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은 쓸 때마다 그렇더라고요. 저 역시 그러하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갑니다만 어떤 때는 예상 밖의 쉬운 맞춤법까지 줄줄이 틀리게 쓴 사람을 보면 이미지가 확 달라집니다. 이참에 헷갈렸던 맞춤법 노트에 쓰면서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어른의 어휘력>에서 반가웠던 페이지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말맛 나는 우리말

어릴 때 쓰던 말들을 책 속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사투리가 아니었다니!!!

확실히 느낌이 확~ 오는 표현들이에요.

그러면서 어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읽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어휘에서 새로운 생각이 나올 수 있을까?"

글도, 그림도 고정 관념의 한계 속에서 표현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예로 나온 작가들의 사고와 관찰 방식을 보면서

나는 너무 쉬운 생각만 하면서 살았던 건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고정된 정의에서 벗어나

보는 방식이 달라지면 어휘의 쓰임새가 달라진다.

어휘의 쓰임새가 달라지면 의식의 세계가 커지고 깊어진다." p.244

 

"그렇게 아끼기만 하면 세상없이 귀해도 돌이랑 다를 게 무언가."

글은 좀 잘 써보고 싶고, 말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읽게 된 <어른의 어휘력>

어휘력이 왜 중요하고 왜 필요한 지

좀 더 어른스러운 생각과 표현을 하는 데에도 필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확하면서도 더 좋은 표현들을 위한 어휘들, 책을 다시 천천히 읽으며 공부를 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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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면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끝!
김종원 지음 / 위즈플래닛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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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시트에 대한 개념부터 바로 사용 가능한 주요 기능들까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어렵지 않게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는 예제들은 업무에도 적용해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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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면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끝!
김종원 지음 / 위즈플래닛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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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체크 하는데 한눈에 보기 좋아서 엑셀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최근에는 아이의 학습 스케줄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하고 함께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일정과 완료 후 체크만 하는 건데도 각자 스마트폰에서도 체크를 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그러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더 잘 활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된 컴퓨터 활용 도서 입니다.


그동안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몰랐거든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면

✔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는데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다.

✔ 조직의 데이터 관리 도구를 만들어서 직접 활용하고, 쉽게 개선할 수 있다.

저 역시도 그룹에서 공유해야 하는 데이터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 중이고,

개인적인 데이터 정리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하고 추가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목차

01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기본 환경

02 데이터 입력과 데이터 확인

03 셀과 시트 다루기

04 온라인 소통을 위한 공동 작업

05 수식 입력과 붙여넣기

06 필터와 피벗 테이블

07 차트와 슬라이서

08 기본 함수 활용하기

09 배열을 다루는 함수

10 매크로와 부가 기능

부록 업무에 유용한 실전 예제

정말 기본만 쓰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섹션 별로 배울 내용에 대해 개념과 학습 목표를 설명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내용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맨 처음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컴퓨터를 위한 설치형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엑셀을 사용하려고 해도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쓰기 어렵기도 하거든요.

대신 모바일 기기에서 수정하고 저장하기 위해서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학습 목표마다 내용이 2페이지 분량에다 간략하고 명확한 설명, 예시를 통해 정말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해 볼 수 있는 컴퓨터 활용 책이에요. 기존에 엑셀을 좀 알고 있어서 더 쉽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지 당 분량이 많지 않아서 보기에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멘토의 팁', '멘토의 노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기능을 설명하고 핵심 기능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서 안 그래도 보기 편한데 정말 쉽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데이터 형식부터 배우게 되는데요.

숫자, 날짜, 시간, 문자 데이터로 표현되는 형식에 따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엑셀 기초부터 배우는 느낌이라 기존에 엑셀을 안 써봤더라도 《이렇게만 하면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끝! 》 책을 보고 따라 하면 스프레드시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함수를 알면 더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게 엑셀이고 구글 스프레드시트인데요.

저도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재밌게 보고 따라 해 볼 수 있었어요.

데이터를 편리하게 작성하고 관리하려고 쓰는 툴이기 때문에 다양한 함수를 알고 잘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색상이나 무료 이미지들을 사용해서 서로 편리하게 구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배울 수 있어요.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샘플들도 실전 예제로 담았는데요.

필요한 내용은 다 담긴 것 같은데 책 두께로 보나 분량으로 봤을 때 부담되지 않아서 더 반가운 컴퓨터 활용서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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